경유 1.7원 오른 1919원…11주 연속 상승
서울 2069원 '최고' vs 광주 1977원 '최저'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0주 간의 상승세를 마감하고 소폭 내렸다. 하지만 경유는 1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다섯째주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 대비 1.9원이 내린 리터(ℓ)당 2000.1원으로 나타났다. 10주 동안 상승세를 끝냈지만 여전히 2000원대의 높은 판매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2022.04.01 fedor01@newspim.com |
경유 판매가격은 1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1.7원 오른 1919.8원이었다. 상표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으로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971.4원으로 가장 낮았다. 반면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2007.7원을 기록했다.
경유의 경우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891.7원으로 가장 낮았다. 반면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930.1원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0.1원 하락한 리터당 2068.5원을 기록해 전국 평균 가격 대비 68.5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저가 지역인 광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6원 상승한 리터당 1976.6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3.5원 낮은 수준이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전략비축유 추가 방출 발표, 중국 상하이 봉쇄조치 강화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108.8달러를 나타내 전주 대비 3.2달러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최근 국제유가 급등으로 국내 기름값까지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 대비 132.8원이 오른 리터당 1994.4원을 나타냈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92.5원 상승한 1902.5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휘발유 리터당 2065원, 경유 리터당 1995원을 기록한 23일 서울의 한 주유소의 모습. 2022.03.23 kilroy02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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