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099.1원으로 가장 비싸
광주 1964.1원으로 가장 저렴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9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 주만에 130원 이상 오르면서 2000원에 육박했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 대비 132.8원이 오른 리터당 1994.4원을 나타냈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92.5원 상승한 1902.5원을 기록했다.
3월 셋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리터당 1994.4원을 기록하며 9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자료=오피넷] 2022.03.18 fedor01@newspim.com |
상표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으로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954.5원으로 가장 낮았다. 반면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2005.5원을 기록했다.
경유의 경우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858.2원으로 가장 낮았다. 반면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915.8원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제주 휘발유 가격이 전주 대비 150.0원 상승한 리터당 2099.1원을 기록해 전국 평균 가격 대비 104.7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저가 지역인 광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19.5원 상승한 리터당 1964.1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0.3원 낮은 수준이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휴전 협상 진전,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의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103.3달러를 나타내 전주 대비 17.1달러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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