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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지 이전 논란 '한화이글스'...권용태 천안시장 예비후보 "우리가 유치"

기사입력 : 2022년04월01일 10:19

최종수정 : 2022년04월01일 10:19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지난달 29일 허구연 KBO신임 총재가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가 건립되지 않을 경우 한화이글스 연고지를 이전할 수 있다고 발언한 가운데, 천안의 한 시장 예비후보가 한화이글스를 유치하겠다고 나섰다.

권용태 국민의힘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1일 "한화이글스 천안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용태 예비후보는 최근 허구연KBO 총재의 연고지 이전 가능성 발언을 인용하며 "천안은 본디 한화의 고향일뿐만 아니라 수도권을 아우를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며 "시장으로 당선되면 한화이글스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선언했다.

또 "한화이글스를 천안에 유치하면 수많은 야구팬들이 찾는 스포츠 허브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천안 세일즈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겠다"고 강조했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최근 베이스볼드림파크 신축과 관련한 한밭종합운동장 철거를 놓고 여야 대전시장 출마 예비후보자들이 연일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30일 대전시 야구소프트볼협회가 "정치에 야구를 이용하지 말라"며 한밭종합운동장 철거공사 착수를 촉구했다. 2022.03.30 nn0416@newspim.com

앞서 지난달 29일 허구연 KBO총재는 취임 기자회견에서 대전 한밭종합운동장 철거 논란에 대해 "지자체 갑질"이라며 "정치에 스포를 이용하고 있다. 지자체가 구단에 대해 갑질하고 소중함을 모르면 구단은 떠나야 한다"며 "야구장 건립이 안된다면 총재 권한을 다 쓰겠다"며 한화 연고지 이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에 대전 야구계는 즉각 성명서를 내고 "연고지 이전을 막아야 한다"며 "즉시 한밭종합운동장을 철거하라"며 공사 착수를 촉구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1년 대전 연고구단이었던 현대걸리버 프로농구단이 전주로 연고지를 옮긴 바 있다. 당시 시민단체와 이전반대 대책위원회가 구성돼 대규모 규탄대회를 열고 관련 제품 불매운동을 벌였지만 이전을 막지 못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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