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커피 카페인 2배, '과라나' 함유 확인해야"

기사입력 : 2022년03월31일 10:13

최종수정 : 2022년03월31일 10:13

조사한 과라나 함유 제품 중 7개 카페인 표시 無
8개의 제품 청소년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 권고량 초과

[서울=뉴스핌] 채명준 인턴기자 =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은 열대식물 '과라나'가 함유된 제품에는 카페인이 들어있지만 일부 제품은 카페인 표시가 없어 민감한 사람은 섭취 시 원재료 확인이 필요하다고 31일 전했다.

과라나 씨에는 카페인이 2.5~6% 함유돼 있는데 이는 커피콩에 함유된 카페인 함량의 약 2배 정도이다.

[사진=서울시] 제품 라벨에 표신된 과라나 함유여부

연구원은 카페인을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 다양해지고 있어 최근 2년간 과라나가 원재료로 사용된 제품 98건의 카페인 함량과 표시사항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 34개 액체 제품 중 에너지 음료 등 고카페인 함유 표시 대상은 27개 제품으로 1회 제공량당 평균 카페인 함량은 93mg이며 최대 일일섭취 권고량의 23.3%수준이었고 모두 표시기준을 준수했다.

또한 액체 제품 중에서 의무 표시대상에 해당되지 않아 카페인 표시가 없는 7개 제품의 카페인 평균 함량은 10mg이었다.

현재 소비자를 위한 카페인 표시대상은 1㎖당 0.15mg 이상의 카페인을 함유한 액체 식품 등으로 '고카페인 함유' 및 '총카페인 함량' 주의문구를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고카페인의 함유 표시대상은 아니지만 과라나가 함유된 캔디류, 추잉껌, 젤리 등 64개 제품의 1회 제공량 기준, 카페인 평균 함량은 51mg으로 최대 일일섭취 권고량의 12.8% 수준이다.

그러나 8개의 제품은 청소년(50kg 기준)의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 권고량인 125mg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용승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제품 포장 및 원재료명에 과라나, 과라나추출물, 표시가 있다면 카페인을 소량이라도 섭취할 수 있으므로 카페인에 민감한 소비자는 과라나 함유 식품 섭취 시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