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종합] 홍남기 "유류세 인하폭 확대 막바지 점검…내달 5일 확정"

기사입력 : 2022년03월31일 08:13

최종수정 : 2022년03월31일 08:13

31일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 개최
"유류세 인하 확대…물가장관회의서 발표"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유류세 인하폭 확대 여부에 대해 막바지 점검 중"이라며 "할당관세 적용품목 확대 등 추가대책을 포함해 다음달 5일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최근 우리 경제는 고용 증가세와 수출 견조세 등을 이어가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사태 등 글로벌 차원의 리스크 요인들이 중첩되고 있다"며 "물가 불안, 기업심리 위축, 산업활동 제약 등 불확실성이 계속 누적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국무위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2.03.29 yooksa@newspim.com

이어 "특히 에너지 가격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국내외 물가 상승압력이 고조되고, 우리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이번 주 7년 6개월 만에 3%를 돌파하는 등 시장변동성도 확대돼 각별한 경계 대응 중"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부 교체기에 경기회복력은 최대한 견지하면서도 생활물가·금융시장·부동산 등 3대 현안을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총력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국채시장은 시장상황에 따라 시기별·연물별 국채 발행물량을 조정하고, 금리변동성이 과도할 경우 한은과의 공조강화 등 안정화 조치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부동산 시장은 최근 주춤하는 모습인데, 마지막까지 시장하향 안정화에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홍 부총리는 한국판 뉴딜에 대해 "우리사회 안전망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목표로 한 미래 대비 대전환 전략"이라며 "IMF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판 뉴딜은 디지털뉴딜, 그린뉴딜, 휴먼뉴딜, 지역균형뉴딜 등을 축으로 하는 미래 대비 대전환 전략이자 민관 협력투자정책"이라며 "향후에도 우리 사회의 안전망 보강 노력이 계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oy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