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캐치프레이즈 'Let's Change Together KPGA!'를 발표한 KPGA가 'KPGA 스릭슨투어(2부투어) 1회 대회'로 2022 시즌 공식투어를 시작한다.
2021 시즌 KPGA 스릭슨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올해 투어에 복귀한 김병준. [사진= KPGA] |
KPGA 스릭슨투어는 KPGA가 주관하는 3개의 투어(코리안투어, 스릭슨투어, 챔피언스투어) 중 가장 먼저 시즌을 맞이하며 공식투어 개막전인 'KPGA 스릭슨투어 1회 대회'는 29일부터 30일까지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의 솔코스에서 펼쳐진다.
올해 KPGA 스릭슨투어는 4개 시즌, 20개 대회로 확정됐다. 5개 대회씩 하나의 시즌이 되고 20개 대회의 총상금은 17억 원이다. 솔라고CC, 군산CC, 오크힐스CC, 사우스링스영암 등 4곳의 골프장에서 대회가 진행된다.
'1회 대회'부터 '9회 대회', '11회 대회'부터 '19회 대회'까지는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이고 각 8000만원(우승상금 1600만원)의 총상금이 걸려있다.
[자료= KPGA] |
'10회 대회'와 '20회 대회'의 경우 대회 방식과 상금 규모에 주목할 만하다. '10회 대회'와 '20회 대회'는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에 총상금 1억3000만원(우승상금 2600만 원)으로 선수들을 맞이한다.
또한 해당 대회에서는 카트를 타지 않고 걸어서 이동하며 개인 캐디의 동반도 가능하다. 더불어 선수들의 경기력을 위해 드라이빙 레인지도 운영한다.
최대한 KPGA 코리안투어와 비슷한 환경을 조성해 그 격차를 줄이고 KPGA 스릭슨투어 규모 및 운영을 한 층 더 발전시키고자 하는 주최사인 던롭스포츠코리아㈜의 의지다.
최종 20개 대회가 종료되면 각 대회의 순위에 따라 부여되는 '스릭슨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2023년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이라는 최고의 특전이 주어진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