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LG전자, 특허 장사 나선 이유...A등급 특허 '수두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스마트폰 관련 특허 유지비만 매년 수백억
고급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수익화 방안 다변화
"전기차 시대에 더 많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LG전자가 지식재산권 사업에 뛰어들기로 한 가운데 지난해 철수한 스마트폰 사업에서 확보했던 특허를 대거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특허 유지·관리에만 막대한 재원을 투입해야 했는데, 이를 역으로 수익화 시킬 것이란 전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24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업목적에 ▲특허 등 지적재산권의 라이선스업을 비롯해 ▲의료기기의 제작 및 판매업 ▲블록체인 기반 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판매, 암호화 자산의 매매 및 중개업 ▲유리 파우더 등 기능성 소재 제작 및 판매업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이처럼 LG전자가 특허 사업에 뛰어든 배경에는 유지·관리에만 매년 수백억원이 투입되는 특허들을 단순히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수익화 하는 것이 중·장기적으로 유리하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LG 트윈타워 [사진=LG]

최근 특허관리전문회사(NPE)들이 LG전자와 삼성전자 등을 상대로 무차별 소송 특허를 제기하는 상황에서, 보유 특허들을 잘못 양도했다가는 오히려 해당 기술들을 활용 중인 LG전자 또는 계열사들이 공격을 당할 수 있다. 이 경우, 적잖은 소송 비용을 치러야 하는 것은 물론 패소시 손해배상에 나서야 하고 특허 사용에 대한 로열티를 지불해야 한다.

만약 특허를 양도하지 않고 계속해서 보유한다면 스마트폰 등을 판매하지도 않는 상황에서 특허 등록유지비용만 지불해야 해 이 역시 LG전자로서는 부담이다. 글로벌 특허검색엔진 키워트에 따르면 LG전자의 통신 관련 특허는 약 3만여건이 출원돼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LG전자의 해당 특허 중 평가등급이 A수준에 달하는 비율이 30% 수준에 달한다. 더욱이 해당 특허 중 표준화 기구에 등재된 특허만도 5500여건에 육박하는 등 그간 특허 포트폴리오를 잘 관리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LG전자가 고급 특허들을 사업화 해 수익을 내는 것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아직 LG전자의 구체적인 특허 사업 청사진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특허 사용료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해질 가능성이 크다. 앞서 핀란드의 모바일 강자였던 노키아는 지난 2013년 휴대폰 사업을 마이크로소프트에 매각했을 당시, 모바일 관련 특허권은 넘기지 않았다. 노키아는 해당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했으나 관련 특허에 대한 사용료를 지급받는 형태로 수익화 모델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구글은 모토로라 휴대폰 사업부를 사들인 뒤 모바일 특허 1만7000여개를 확보한 뒤 중국의 PC제조회사 레노버에 재매각 한 바 있다. 모토로라의 특허 기술만 챙긴 뒤 해당 사업을 헐값에 다시 팔아넘긴 것이다.

LG전자도 당초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할 당시 사업을 매각하는 방안도 고려했으나 글로벌 기업들과 지식재산권 양도 문제로 딜이 성사되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업을 통째로 매각하려는 LG전자와 관련 특허만 사들이려는 글로벌 기업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만약 LG전자가 특허 사업에서 무난히 자리를 잡게 된다면 관련 수익 외에도 현재처럼 기술적인 장벽을 유지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스마트폰 사업에는 철수했더라도 이미 보유한 관련 특허가 가전 등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사업 진출로 해당 특허들에 대한 보유·비용만 상쇄할 수 있더라도 LG전자 입장에선 이익인 셈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전기차 시대가 열리면서 LG가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 관련 특허가 사용될 수 있는 분야가 더 광범위해졌다"며 "그동안 특허 보유를 위해 지불한 비용이 막대하지만, 앞으로 사업화에 성공하면 그야말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37.4%...전월세 불안에 소폭 하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아 3주 만에 다시 소폭 하락해 37.4%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 전국 18세 이상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0.5%포인트(p) 내린 37.4%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9.8%로 전주 대비 0.3%p 하락했다. '잘 모름'은 2.8%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본관에서 46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9.11 [사진=청와대] 리얼미터는 "63조원 규모의 초과세수를 활용한 민생·복지 정책 발표 등 긍정적 요인이 있었다"면서도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신설 및 김지용 중수청장 임명 논란, DMZ 지뢰 폭발 사건과 우크라이나와의 외교 마찰, 수도권 전월세 불안 등 인사·안보·민생 악재가 더 크게 작용하면서 국정 신뢰도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지난 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42.5%, 국민의힘은 38.4%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3.8%p 올랐고, 국민의힘은 1.0%p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서는 "민생 지원 정책이 부각되는 가운데 중도·진보층과 30~40대를 중심으로 지지세가 결집해 상승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DMZ 폭발 사건을 둘러싼 안보 공세가 정쟁으로 비친 점과 장외투쟁 예고 등 강경 대응 기조가 이어지며 중도층 이탈이 나타나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1.2%p 오른 5.2%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1.5%, 진보당은 1.3%다. 기타 정당은 1.6%, 무당층은 9.5%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3.9%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0%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10-05 09:08
사진
KT, 롯데 꺾고 5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 *AI를 활용해 정리한 경기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로건 앨런의 8이닝 무실점 역투와 장준원의 멀티홈런에 힘입어 롯데 자이언츠를 완파하고 5년 만에 정규시즌 정상에 올랐다. KT는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9-0으로 승리했다. [서울=뉴스핌] KT의 좌완 외국인 선발 투수 로건 앨런. [사진=KT 위즈] 6연승을 달린 KT는 시즌 86승 5무 49패를 기록했다. 같은 날 2위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에 패하면서 KT는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정규시즌 1위를 확정했다. KT가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것은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2021년 이후 5년 만이자 구단 통산 두 번째다.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도 손에 넣으면서 두 번째 통합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KT는 1회말부터 롯데 마운드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1사 후 최원준이 좌전 2루타를 날렸고, 김현수가 우전 안타로 출루해 1, 3루를 만들었다. 이어 샘 힐리어드가 우전 적시 2루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뽑았다. 장성우가 볼넷을 골라 만루가 된 뒤 김상수가 좌전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KT는 단숨에 3-0으로 앞섰다. 공격은 계속됐다. 허경민의 땅볼로 2사 2, 3루가 된 뒤 한승택이 3루수 방면 적시 내야안타를 기록해 한 점을 더 보탰다. 이어 장준원이 롯데 선발 김진욱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장준원의 시즌 6호포였다. KT는 1회에만 대거 7점을 뽑아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KT는 6회말 다시 장준원의 한 방으로 점수를 보탰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장준원이 다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7호포이자 이날 두 번째 홈런이었다. KT는 8-0까지 달아났다. 7회말에는 안현민이 선두타자로 나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안현민의 시즌 14호포로 KT는 9-0을 만들었다. 마운드에서는 로건이 롯데 타선을 압도했다. 로건은 8이닝 동안 110개의 공을 던지며 7피안타 무사사구 14탈삼진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봉쇄했다. 여러 차례 주자를 내보냈지만 위기마다 삼진을 잡아내며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KT는 초반 대량 득점과 로건을 앞세워 끝까지 리드를 지켰고, 9-0 승리와 함께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서울=뉴스핌] KT 내야수 장준원. [사진=KT 위즈] KT 선발 로건은 시즌 7승(5패)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장준원이 3타수 2안타(2홈런) 4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1회 3점 홈런으로 대량 득점을 완성했고 6회에는 솔로 홈런을 추가했다. 안현민은 시즌 14호 홈런을 포함해 2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김상수는 2타점, 힐리어드도 선제 적시타로 힘을 보탰다. 롯데 선발 김진욱은 4이닝 동안 86개의 공을 던지며 9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1탈삼진 7실점으로 시즌 9패(6승)째를 떠안았다. 롯데 타선도 7안타를 기록했지만 로건을 상대로 득점하지 못했다. 2015년 KBO리그 10번째 구단으로 출발한 KT는 2021년에 이어 다시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5년 전 창단 첫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KT는 이제 구단 통산 두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린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작성한 경기 상보 [명령어 : 10월 5일 수원 KT-롯데 경기 내용을 정리해줘=CHAT GPT]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05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