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인수위 "선관위, 간담회 요청 거부...매우 아쉽고 유감"

기사입력 : 2022년03월27일 14:59

최종수정 : 2022년03월27일 18:37

"선례 없고 오해 여지 있다며 거부"
"선거 부실로 국민 질타 많아...안타깝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간담회 요청을 수용하지 않겠다고 거부했다"며 "매우 안타깝고 아쉽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용호 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 간사는 이날 서울 삼청동에서 열린 긴급 브리핑에서 "선관위가 간담회 요청에 대해 선관위원들의 회의를 거친 후 선례가 없고, 선거를 앞두고 오해의 여지가 있다는 이유로 수용하지 않겠다고 거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용호 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2021.12.09 kilroy023@newspim.com

이 간사는 "지난 대선 투표 과정에서, 특히 사전투표에서 소쿠리 투표, 확진자 (선거) 준비 부실로 국민적 비판과 질타가 많았다"면서 "그런 차원에서만 이야기하려던 것은 아니지만 한 자리에서 의견을 나누고자 했는데 선관위가 응하지 않기로 한 결정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오는 6월 선거가 있다는 것은 충분히 알고 있고 얼마 전 감사원 업무보고 과정에서 중앙선관위가 별도의 헌법상 독립기구이긴 하지만 국민들의 기대에 어긋나게 선거 준비를 턱없이 부족하게 한 데 대해 감사여부를 물었다"고 했다.

이어 "감사원은 지방선거 이후 감사하겠다는 계획을 저희에게 보고했다"며 "선거 이후 선거관리시스템 전반의 보완 개선요인을 분석하고 진단하겠다고 보고했다"고 덧붙였다.

이 간사는 또 "그동안 선관위가 감사원에 감사를 받은 기록을 보니 2012년부터 2019년까지 4차례 감사를 받은 바 있다"면서 "3년 정도면 한번씩 선관위가 감사를 받는데 마지막 감사가 2019년이다. 이제 정기 감사를 받을 때가 됐다고 보고 받았다"고 설명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