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10월 8일생, 전라남도 고흥 출생
이재명 후보 1기 비서실장 '신 이재명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4일 교황 선출방식을 통해 3선의 박홍근 의원을 172석의 거대야당을 맡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박홍근 신임 원내대표는 1969년 10월 8일 생으로 한국 나이 54세다. 전라남도 고흥 출생으로 순천 효천 고등학교와 경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경희대 재학 시절 총학생회장을 지낸 이후 시민운동에 몸 담았고 지난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창당준비위원회 대변인으로 정치계에 발을 디뎠다. 이후 제19대 총선에서 서울 중랑을에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첫 의원직을 단 이후 3선을 내리 승리했다.
이후 민주통합당 전국 청년위원장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정책위원장,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간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를 거쳤고, 제21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와 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대선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1기 비서실장으로 경선 내내 궂은 일을 도맡은 대표적인 '신 이재명계' 인사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이제 172석의 거대 야당을 이끌며 윤석열 행정부 견제와 지방선거 승리를 향해 나가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선출된 박홍근 의원이 24일 오후 국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2.03.24 leeh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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