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방탄소년단 작곡가' 피독, 지난해 하이브서 400억 보수 수령

기사입력 : 2022년03월23일 14:52

최종수정 : 2022년03월23일 14:52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의 프로듀서로 알려진 작곡가 피독(본명 강효원)이 지난해 400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하이브가 지난 22일 공시한 2021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하이브 레이블즈의 빅히트뮤직 소속 프로듀서 피독은 작년 400억7700만원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작곡가 피독 [사진=하이브] 2022.03.23 alice09@newspim.com

이는 급여, 상여,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 이익 등이 포함된 금액이다. 급여는 3800만원가량이었으나 399억원에 달하는 스톡옵션으로 지난해 하이브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주인공으로 끌어올렸다.

피독은 앞서 2016년 11월 행사가격 1062원에 받은 스톡옵션 12만8000주를 주가 31만3000원에 행사하면서 주당 31만1938원의 이익을 거뒀다. 이를 통한 총이익이 399억2800만원에 달했다.

하이브 초창기 멤버로 현재 미국 지역 본사인 하이브 아메리카를 담당하는 윤석준 하이브아메리카 CEO는 같은 해 392억원2900만원을 받았다. 윤 CEO는 새로운 형태의 K팝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한 공로를 인정 받고 있다.

김신규 하이브 매니저 총괄(CAMO)은 278억원을 받았으며, 하이브의 새 레이블 어도어의 수장이자 올해 새 걸그룹을 제작하는 민희진 브랜드총괄(CBO)은 5억2600만 원을 받았다.

피독은 방탄소년단의 데뷔 때부터 함께 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양산했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를 비롯해 '봄날' '페이크 러브(Fake Love)' '온(ON)'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등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이에 2019년부터 올해까지 '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CA)'에서 4년 연속 대중 작사·작곡 분야 대상을 받은 바 있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