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정책

속보

더보기

中 올 가을 대만 침공?...臺 외교장관 "전쟁 대비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이 자주 언급되고 있다. 중국이 당초 올 가을 대만을 무력 침공하는 방안을 검토했다는 주장까지 나온 가운데, 대만 외교 수장이 중국의 '무력 통일' 의지를 재차 언급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대만 매체인 중앙통신사(中央通訊社) 보도에 따르면 우자오셰(吳釗燮) 대만 외교부 장관은 최근 호주 '스카이 뉴스 오스트레일리아'의 정치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대륙은 지금까지 무력을 통한 대만과의 통일을 포기한 적 없다. 대만은 반드시 언제나 전쟁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우자오셰는 "중국 대륙은 국제 질서를 바꾸고자 하고 있다. '극권(極權)주의 사상'을 대만에 강요하고 있고, 심지어는 다른 아태 지역에도 마찬가지다. 대만이 '합락'된다면 전 세계는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중국과 러시아는 세계 각지에서 행동을 취하고 있고 외부로의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그 실례"라고도 발언했다.

[사진=바이두(百度)] 우자오셰(吳釗燮) 대만 외교부장(장관)

우자오셰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중국의 대만 침공 시기 등의 내용이 담긴 기밀문서가 유출됐다는 보도 이후 나온 것이다. 우자오셰는 반중 성향의 민진당 정부 인사로, 중국의 '대만 독립 강경 분자' 리스트에도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만 자유시보 등 언론은 앞서 17일(현지 시간) 러시아 인권운동가 블라디미르 오세치킨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한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기밀 보고서에 대해 보도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만 수복'을 앞세워 오는 전국대표대회(당 대회)에서 자신의 3연임을 순조롭게 확정지으려 했다며 당초 올 가능 대만 침공을 고려했으나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으로 기회를 놓쳤다는 것이 해당 보고서의 골자다.

한편 대만 외교부장의 '무력 통일' 발언에 중국 관영 매체들은 일제히 반발했다. 우자오셰가 우크라이나 사태를 빌미로 중국 위협론을 퍼뜨리면서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중국 관영 매체 환구시보(環球時報)의 인터넷판인 환추왕(環球網)은 먼저 우자오셰에 대한 누리꾼들의 댓글을 소개했다. "또 선동하고 있다", "그가 더 이상 공포감을 만들지 않도록 하라", "민진당이 있기 때문에 대만이 전쟁의 경계까지 온 것!" 등 모두 민진당과 우자오셰를 비난하는 댓글이다.

[사진=환추왕(環球網) 페이지 갈무리] 홍우리 기자 = 환추왕은 중국의 '무력 통일' 위협을 언급한 우자오셰(吳釗燮) 대만 외교부장(장관)에 대한 누리꾼들의 부정적 댓글을 소개했다. 2022.03.21 hongwoori84@newspim.com

중국 또 다른 관영 매체인 중국대만망(中國臺灣網)은 민진당이 대만 내부에서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다며, "전쟁을 좋아하는 이들이 대만해협 정세를 어지럽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만 연구기관이 발표한 여론 조사 결과를 인용, "응답자의 60% 가량이 '미국은 그저 무기를 팔고자 하는 것'이라 답했다"면서 대만이 중국에 날을 세우는 반면 미국과의 관계 강화를 강조하고 있는 것이 대만 내부에서조차 반발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만국제전략학회와 대만국제연구학회가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사시 미국이 대만에 출병 지원을 하겠는가'라는 답변에 '출병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47.3%)가 '출병할 것'이라는 응답자(42.7%)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과 대만 관계를 묻는 질문에는 46.9%의 응답자가 '미국은 진심으로 대만을 도와주고 싶어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라고 답했고, 미국이 대만에 도움을 제공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60% 이상 응답자가 '무기 제공'이라고 답했다.

대만 매체인 중국시보(中國時報)는 사설에서 "우자오셰는 임기 중에 반복해서 '국교'를 내팽개치는 발언을 했다"며 "우자오셰가 해방군에 대해 호전적, 도발적이면서 무기 수입을 예고한 것은 대륙을 도발하겠다는 의도를 갖고 있는 것이자 대만 해협 정세를 더욱 긴장시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