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화학

속보

더보기

삼성SDI, 주총서 최윤호 사장 사내이사 선임..."1등 기업 만들 것"

기사입력 : 2022년03월17일 10:13

최종수정 : 2022년03월17일 10:13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안건 통과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최윤호 삼성SDI 대표가 17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삼성SDI는 이날 서울시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주주 및 기관투자자, 전영현 부회장, 최윤호 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세 가지 안건이 통과됐다.

제1호 의안 '제52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에서는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자본변동표 등에 대한 승인이 진행됐다. 배당액은 전년과 동일한 보통주 1000원, 우선주 1050원으로 결정됐다.

제2호 의안 '이사 선임의 건'에서는 신임 사내이사로 최 사장을 선임했다.

최 사장은 사업지원TF 부사장,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 등을 거쳐 지난해 말 삼성SDI 사장으로 선임됐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진 = 삼성SDI]

최 사장은 "배터리와 전자재료라는 미래 성장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삼성SDI를 맡게 되어 많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국내외 현장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삼성SDI를 진정한 1등 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내이사였던 장혁 부사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해, 삼성SDI는 사내이사 3인과 사외이사 4인으로 총 7명의 이사진을 유지하게 됐다.

마지막 제3호 의안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에서는 이사 보수 한도를 165억 원으로 결정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이사 보수 한도 190억 원 중 63억 원을 집행했다"며 "올해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여건을 감안해 지난해 대비 25억원을 감액했다"고 설명했다.

전영현 부회장은 의장 인사말을 통해 "올해 전기차용 전지는 초격차 기술력 확보를 위해 R&D 역량강화를 가속화하고,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차세대 Gen.6 플랫폼, 전고체전지 등 미래 기술 개발을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SDI는 지난해부터 전자투표제를 시행하고 주주총회 온라인 생중계를 도입하는 등 주총장을 직접 찾지 못한 주주들을 배려하고 사전에 받은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자원 효율화와 친환경 경영 실천을 위해 올해부터 우편물 발송을 최소화하고 배당금을 회사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온라인으로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삼성SDI는 주총장 내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입구 발열 측정, 손소독제 비치, 좌석 간격 유지 및 가림막 설치를 비롯해 유증상자 별도 대기실을 마련하고 응급차를 대기시키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