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전기 세단은 폴스타 폴스타2 선정
소비자 선정 올해의 전기차는 현대차 아이오닉5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친환경 자동차의 세계적 흐름을 공유하는 전기차 전시회 'xEV 트렌드 코리아 2022'가 개막했다. xEV 트렌드 코리아가 선정하는 올해의 전기차에는 기아의 EV6이 뽑혔다.
xEV 트렌드 코리아 조직위원회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xEV 트렌드 코리아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은 xEV 트렌드 코리아는 환경부 주최, 서울시 후원, 코엑스와 한국전지산업협회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국내 대표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다.
올해 신설된 제1회 EV 어워즈 2022에서는 기아 EV6이 올해의 전기차로 선정됐다. EV6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가격 경쟁력, 혁신성, 공간 및 효율성 등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기아 EV6 [사진=xEV 트렌드 코리아 조직위원회] 2022.03.17 jun897@newspim.com |
기아 관계자는 "급변하는 친환경차 시장과 높아지는 모빌리티에 대한 고객의 기대감에 발맞춰 미래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아의 지속가능성 비전과 의미를 고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올해의 전기 세단은 폴스타 폴스타2가 수상했다. 폴스타2는 전동화에 특화된 제품력과 편의 기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 소비자 평가가 100% 반영되는 소비자 선정 올해의 전기차에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가 뽑혔다.
EV 어워즈는 지난 한 해 동안 국내 출시된 순수 전기차 9종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으며, 자동차 분야 전문가와 대학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과 소비자가 공동으로 심사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현대자동차, 기아, 볼보를 포함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EV 모빌리티, 충전기 및 배터리 업체 총 50개사가 참가한다. 총 300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폴스타 폴스타2 [사진=xEV 트렌드 코리아 조직위원회2022.03.17 jun897@newspim.com |
기아는 올해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형 니로 EV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전기차 EV6·EV6 GT-Line을 전시한다.
전시관은 ▲자원의 선순환을 의미하는 원 ▲다양한 여정을 의미하는 곡선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의미하는 직선을 테마로 이동을 직관적으로 표현, 고객에게 새로운 영감을 전달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브랜드 팬 파크(IONIQ Brand Fan Park)'를 주제로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아이오닉 존에서는 아이오닉5와 세단형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 전시를 비롯해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의 영상을 통해 아이오닉 브랜드 차량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충전 콘텐츠 존에서는 ▲이동식 전동 충전 카트인 H-모바일 차저(H-Mobile Charger) ▲전기차 초고속 충전 시스템 E-pit ▲이동형 수소연료발전기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차량 등을 선보인다.
볼보는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쿠페형 순수 전기 SUV, C40 리차지를 일반 관람객에게 처음으로 공개한다.
디피코의 초소형 전기 트럭 '포트로', 디앤에이모터스의 배터리 공유 가능 전기 오토바이 'EM-1S', 플러그링크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 '플러그링크', 대영채비의 200kW급 급속충전기와 400kW급 초급속충전기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xEV 트렌드 코리아 2022 로고 [사진=xEV 트렌드 코리아 조직위원회 2022.03.17 jun897@newspim.com |
아울러 EV 어워즈 2022 특별관에서는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BMW iX, 메르세데스-벤츠 EQS 450+ AMG, 제네시스 GV60, 폴스타 폴스타2, 아우디 RS e-트론 GT 등이 전시되며, 르노 히스토리 특별관에는 르노의 전기차 히스토리와 대표 전기차 모델 조에, 트위지가 관람객들을 만난다.
xEV 트렌드 코리아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 xEV 트렌드 코리아는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들이 친환경 자동차를 보다 친숙하게 경험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jun89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