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윤석열 시대] 보건·복지정책도 대폭 수술…'문재인 케어'도 손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건강보험 확대 제동…맞춤형 핀셋 지원
보편복지 줄이고 취약계층에 선별복지
양육·돌봄 지원 강화…생계급여도 확대
골든타임 놓친 국민연금개혁 해법 주목

[편집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새정부의 정책방향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특히 부동산대책, 원전정책, 탄소중립, 물가안정 등 굵직한 현안들이 숙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뉴스핌>은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을 재조명하고 새정부의 바람직한 정책방향을 진단해 보고자 합니다.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20대 대통령에 당선되며 보건의료·복지 정책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라는 큰 틀에서 현 정부의 보건의료 방향성을 이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복지확대, 돌봄·취약계층 지원강화 정책을 추진할 전망이다. 대선후보 토론에서 필요성이 대두됐던 국민연금 개혁도 동력을 이어갈 지 주목된다.

◆ 희귀질환·재난적 의료비,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보건의료 부문에서 윤석열 정부는 재난적 의료비 확대로 저소득층 의료비 부담경감에 초점 맞춰 건보 보장성 강화정책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윤 당선인은 중증질환·희귀암 건보 적용 확대와 함께 임신성 당뇨·성인 당뇨병 환자에 연속혈당 측정기의 건보 지원 공약을 내걸었다.

구체적으로 소아백혈병, 항암치료, 중증·희귀질환 신약 등의 건보 적용 대상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그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중증·희귀질환 치료제의 경우 수요가 적어 약값이 수십만~수천만 원에 달해 환자·가족들이 투병·의료비로 이중고를 겪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현 정부의 난임 치료비 지원 확대도 이어간다. 난임 치료비 지원사업 소득기준 폐지로 대상을 모든 난임 부부로 확대한다. 이외 자궁경부암 예방 지원을 위한 여성 9~45세·남성 9~26세 가다실9가 접종 포함, 고가 인공와우 교체도 기존 1회에서 3회까지 건보 적용을 늘리기로 했다.

요양병원 간병비 건보 급여화도 윤 당선인의 주요 공약이다. 이에 대한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됐으나 논의가 지지부진했던 터다. 요양병원 간병비 건보 급여화로 간병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를 통해 간병비 개인 부담을 절반 이상 줄이겠다고 공약했다.

또 현 정부의 시범사업인 한국형 상병수당도 조속히 도입하고 비대면 진료(원격의료)는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원격의료 완전제도화에는 의료법 개정이 필요한 만큼 제도 변화가 쉽지 않을 거란 지적도 있다. 원격의료는 의료계와 정부 간 정면충돌하는 논쟁분야기도 하다.

◆ 부모급여 100만원·육아휴직 3년…국민연금 개혁 속도

윤 당선인은 육아·보육, 아동·청소년, 노인·장애인 등의 지원 확대도 공약했다.

한정된 예산 고려 '선별적 복지'를 강조해온 그는 "무차별 현금뿌리기가 아닌 어려운 계층부터 우선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일하는 계층에는 의욕을 높이는 서비스형 복지 등 투트랙 전략을 구사한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대유행으로 고령층의 감염을 줄이기 위해 전국의 경로당과 노인 복지관의 대면 운영을 중단한 14일 오후 운영이 중단된 서울 관악구의 한 경로당 앞을 노인이 지나고 있다. 2022.02.14 hwang@newspim.com

먼저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 조건이 중위소득 30%에서 35%로 상향돼 21만명이 추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노인·장애인·아동 등 일하기 어려운 가족이 있다면 개인별로 월 10만원 더 지급한다. 수급자 급여액 결정 시 근로 사업소득에 대한 공제도 30%에서 50%까지 확대된다.

근로장려금 소득기준 역시 최대 20%로 높인다. 올해 근로장려금 수급기준은 각 가구별로 지난해보다 200만원씩 올랐다. 만 65세 이상에 지급하는 기초연금은 현재 30만7500원에서 40만원으로 올리고 100세 사회변화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고령친화 주거환경을 만들 방침이다.

윤 당선인은 월 100만원 부모급여로 자녀출생 후 1년간 1200만원을 지급해 양육부담도 덜겠다고 약속했다. 육아휴직 기간의 경우 남녀 각각 1년에서 1.5년씩 부부합산 3년으로 연장하고 배우자 출산휴가도 10일에서 20일로 연장한다. 유급 난임치료휴가도 3일에서 7일로 확대된다.

국민연금의 대대적 개편도 점쳐진다. 대통령 직속 '공적연금개혁위원회' 설치로 연금개혁 방안 모색에 나선다. 윤 당선인은 '연금부담이 2030세대에게 과중되지 않도록 세대 간 공평히 부담 한다'는 원칙을 제시했다. 다만 아직 구체적 개혁방안은 없는 만큼 향후 지켜봐야할 부분이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채상병 순직' 임성근 징역 3년 확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이를 방치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사진 = 뉴스핌DB]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27일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 전 사단장 등의 상고심에서 피고인들과 이명현 특별검사 측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이 확정됐다. 함께 기소된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보병여단장과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1년 6개월, 장모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도 확정됐다. 임 전 사단장 등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 내성천 일대에서 수몰 실종자 수색작전 중 안전장비를 지급하지 않은 채 수색을 지시해 채 상병을 숨지게 하고, 다른 해병대원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를 받는다. 당시 사고 이후 해병대 수사단은 임 전 사단장 등 8명에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국방부가 경찰에 이첩된 수사기록을 회수하고 임 전 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면서 이른바 '채해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이 불거졌다. 경찰은 2024년 7월 임 전 사단장에 대해 불송치 결정했다. 이후 특별검사법 제정에 따라 이명현 특검팀이 지난해 7월 출범해 재수사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지난해 11월 임 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1심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망 사고를 초래했다고 판단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다만 일부 명령위반 혐의 등에 대해서는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이유무죄란 여러 행위가 하나의 범죄로 기소된 사건에서 일부 행위에 대해 범죄 성립을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나머지 행위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하는 경우, 판결 주문이 아닌 이유 부분에 무죄 판단을 기재하는 것을 말한다. 2심은 임 전 사단장의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등에 대한 유죄 판단을 유지하면서 일부 명령위반 행위를 추가로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다만 형량은 1심과 동일한 징역 3년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이러한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 등의 잘못이 없다며 유죄 및 일부 이유무죄 판단을 모두 유지했다. hong90@newspim.com 2026-10-27 11:24
사진
보험사도 뚫렸다…미래에셋생명, 첫 개인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내 보험사 중 처음으로 미래에셋생명에서 해킹에 따른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고객 청약시스템이 침해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보험 가입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 이력 등 민감한 정보의 유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정확한 유출 대상과 항목, 규모는 현재 파악 중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5일 일부 시스템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사이버 침해사고를 인지했다. 이후 외부 전문기관과 사고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26일 새벽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해커는 고객 청약시스템과 홈페이지 일부에 침입해 파일 41개를 조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 청약시스템은 보험 가입 신청과 심사에 필요한 개인정보·건강정보 등을 입력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조회된 파일의 구체적인 내용과 실제 유출된 개인정보의 종류·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미래에셋생명은 홈페이지 사과문을 통해 개인신용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뒤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공격 IP 차단 등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26일 긴급 현장점검에 착수해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 대응의 적절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미래에셋생명] 이번 사고는 유출 규모뿐 아니라 어떤 정보가 포함됐는지가 관건이다. 앞서 은행과 저축은행에서는 이름과 연락처뿐 아니라 연소득과 대출금액, 예금잔액, 신용등급 등 개인의 재무상태를 보여주는 정보까지 유출됐다. 보험사는 가입 심사와 보험금 지급 과정에서 건강정보도 취급하는 만큼 유출 항목에 따라 사생활 침해 우려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청약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수술·입원·투약 이력 등이 유출될 수 있다. 보험 가입자는 '계약 전 알릴 의무'에 따라 상품별 질문 항목에 맞춰 관련 정보를 보험사에 알린다. 청약서나 첨부서류까지 유출됐다면 개인의 병력이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보험금 청구 관련 정보에 접근했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진단서와 진료비 서류 등에는 구체적인 질병과 치료 내역이 담길 수 있다. 계약자 외에 피보험자와 보험수익자의 정보가 포함됐는지도 점검 대상이다. 보험은 계약을 체결하는 사람과 보장을 받는 사람, 보험금을 받는 사람이 서로 다를 수 있어 가족정보까지 함께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가입 상품과 보장금액 등 계약정보가 유출됐다면 보험사 직원을 사칭하거나 보험금 지급·계약 변경을 빙자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추가로 요구하는 사기에 악용될 우려도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유출된 정보가 명의도용과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에 악용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이메일의 링크를 클릭하거나 회사를 사칭한 전화에 개인정보·금융정보를 제공하지 말라고 안내했다. 또 개인정보 유출로 손해를 입은 경우 손해배상 및 법정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거나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정보 보호와 피해 최소화, 고객 안전과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6일 오후 4시부터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하고 시스템 복구와 보안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악성코드 등 추가적인 보안 위협을 차단한 뒤 사고 경위와 개인정보 유출 규모·범위·건수 등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접속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비스를 다시 열었을 때 추가 정보 유출이나 고객의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거듭 확인하고 있어서다. 기존 홈페이지에서 이용하던 보험계약대출 등 보험 관련 업무는 당분간 콜센터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열었을 때 고객이 로그인하는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할 여지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중, 삼중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추가 유출이나 고객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없는지 확인한 뒤 홈페이지를 열 계획으로,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2026-10-27 12: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