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확대회의 주재...경제 회복방안 마련 주문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이시종 충북지사가 코로나19 확진으로 7일간 재택치료를 마치고 14일 업무에 복귀했다.
이 지사는 지난 6일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아 12일까지 자택에 머물며 치료를 했다.
그는 이날 오전 8일만에 업무에 복귀한 후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 회복을 위해 관련 단체와의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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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사진=뉴스핌DB] |
이 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오미크론 확산 여파로 기업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업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각급 경제 관련 단체장들과의 수시 간담회를 개최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오송 국제 K-뷰티스쿨과 관련해 전국의 화장품 대표회사, 협회, 뷰티 관련 단체의 회장단들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통해 사업 현황 설명, 개선점을 논의 하는 등 화장품·뷰티 관련 기업들과 함께 사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지난주 강원도에 대형 산불이 발생해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며 "이제는 산림 녹화사업과 병행해 입목 벌채, 임도 확보 등 숲가꾸기 사업을 통한 산림 슬림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정부 출범과 관련해 당선인 측이 반영한 충북 공약사업과 오송 연결선 등 꼭 필요한 도의 현안사업들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