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안철수 인수위원장, 오늘 기자간담회...'국정 참여' 공식 행보 첫발

기사입력 : 2022년03월14일 08:07

최종수정 : 2022년03월14일 08:07

오후 2시 국회서 출범 시기·운영방향 밝힐 듯
오전 尹당선인과 차담회...추가 인선 논의
국민의당 "공동정부 향한 첫 결실" 평가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전날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임명했다. 안 위원장은 14일 오후 2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원장으로서 각오와 인수위 출범 시기, 운영 방향, 공동정부 출범의 의미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이번 기자회견은 안 위원장이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첫 발을 떼는 자리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제20대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 들어서고 있다. 2022.03.10 kilroy023@newspim.com

안 위원장은 새 정부의 정책 기조 설정 등 국정 운영의 밑그림을 그리는 역할을 한다. 인수위원장과 함께 인수위 내 코로나비상대응특위 위원장도 겸임한다.

수장인 안 위원장에 이어 인수위 부위원장에는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이던 권영세 의원이, 기획위원장에는 국민의힘 선대본 정책본부장이던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임명됐다.

인수위는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기획위원장을 비롯해 7개 분과와 1개의 위원회, 특별위원회 2개로 구성된다. 

7개 분과는 ▲기획조정 ▲외교안보 ▲정무사법행정 ▲경제1 ▲경제2 ▲과학기술교육 ▲사회복지문화 등이다. 경제 1분과는 거시·재정·금융 등을, 경제2 분과는 산업을 위주로 담당하며 24명의 인수위원이 7개 분과에 3~4명 가량 할당된다. 

1개 위원회는 ▲국민통합위원회, 2개의 특위는 ▲코로나비상대응특위 ▲지역균형발전특위로 구성됐다.

이번 주중 24명의 인수위원 인선이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총 인원 규모는 200명을 넘기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안 위원장은 기자회견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 마련된 당선인 집무실에서 열리는 차담회에 참석한다. 윤석열 당선인은 안철수 위원장과 권영세 부위원장, 원희룡 기획위원장과 자리를 갖고 향후 인수위 운영 방향, 추가 인선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은 전날 인수위원장 임명 확정 후 논평을 내고 "공동정부를 향한 윤 당선인과 안철수 대표 간 약속과 신뢰의 첫 결실로 평가한다"며 "이제 국민통합정부를 향한 첫 단추가 끼워졌으니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는 국정과제를 선정하고, 보다 나은 정부로의 이행을 위해 안철수 대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