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 풍덕중학교와 남산중학교의 화장실 개보수 사업과 왕조초등학교와 비봉초등학교의 창호 교체 사업으로 학생들의 학습환경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11일 소병철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의원은 교육부 특별교부세 21억 1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소병철 국회의원 [사진=의원실] 2022.03.11 ojg2340@newspim.com |
그동안 풍덕중은 화장실 칸막이와 변기 등이 찌든 때로 인해 외관상 불량하고 오랜 사용으로 악취가 심해 위생관리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남산중은 화장실의 배관이 자주 막히고 환풍 시설 문제로 인해 마찬가지로 악취가 발생하여 민원까지 발생하고 있었다.
또한 왕조초는 노후화된 창틀로 우천시 누수가 발생하고 내벽 변형 등의 외관상 문제와 난방기 가동 시 단열효과가 없었다. 비봉초 역시 창호의 노후화가 심해 낮은 단열효과와 파손시 비산으로 인한 안전상의 위험 발생 문제가 있었다.
소병철 의원은 해당학교 선거구 도·시의원들과 시민들의 민원을 듣고 순천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지역 내 열악한 학교시설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소 의원은 "이번 교육부 특별교부세 확보로 풍덕중과 남산중, 왕조초, 비봉초 학생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교육 도시 순천의 명성에 걸맞은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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