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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가족예능…한부모·재혼·10대 부부의 이야기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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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육아를 중심으로 돌아갔던 가족 예능이 변화하고 있다. 이제는 한부모 가정부터 10대에 결혼부터 출산과 육아를 경험하게 된 10대 부모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선입견이 큰 가정에 대한 의미를 다시 살피고 있다.

◆ 한부모 가정부터 재혼까지…'내가 키운다'-'돌싱글즈' 외전

예전에 가족 예능을 떠올리면 KBS2TV의 '슈퍼맨이 돌아왔다'처럼 육아 예능을 떠올리기 십상이다. 하지만 이제는 달라졌다. 육아 예능 외에도 한부모 가정부터 재혼 가정이 예능의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7월 첫 선을 보여 23부작으로 종영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내가 키운다)'는 연예계 한부모 가정의을 선보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돌싱글즈2' 커플의 재혼기를 그린 '돌싱글즈2'가 오는 21일 방송된다. [사진=MBN 캡처] 2022.03.11 alice09@newspim.com

'내가 키운다'는 다양한 이유로 혼자 아이를 키우게 된 이들이 모임을 결성해 각종 육아 팁과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혼 후 아이를 혼자 키우는 조윤희, 김현숙, 김나영이 한부모 가정의 가장으로 육아의 고충 등을 사실적으로 그리면서 호평을 얻었다.

또 지난해 1월 종영한 MBN은 이혼 남녀인 돌싱의 로맨스를 그린 '돌싱글즈' 시즌2로 큰 인기를 끌었다. MBN은 시즌2에서 이어진 커플이자, 시청자의 사랑을 받은 윤남기·이다은 커플의 재혼 준비 과정을 '돌싱글즈-외전'을 통해 선보인다.

이혼 후 커플의 로맨스를 그린데 이어 재혼 가정의 모습까지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리얼리티 예능에서는 재혼 전 동거 허락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부터 양가 부모님와 식사자리 등을 세밀히 그릴 예정이다. 이에 '돌싱글즈 외전' 제작진은 "윤남기와 이다은이 진짜 가족이 되기 위해 겪는 여러 난관과 고민을 세밀하게 남아낼 예정"이라며 "돌싱의 연애에서 재혼의 과정까지 100% 리얼 예능의 탄생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 10대 부모의 이야기 '고딩엄빠'…"현실 사회 반영한 예능"

성인의 가족만 그리는 것은 아니다. 이혼과 재혼 가정을 모두 섭렵했던 MBN은 이번에 미성년 부부 즉, 10대 부모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고딩엄빠)'는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된 10대 엄마, 아빠의 리얼한 일상에서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고딩엄빠' 2종 포스터 [사진=MBN] 2022.03.11 alice09@newspim.com

10대의 성에 대해 보수적인 대한민국에서 이들의 출산과 육아 등을 다룬 것은 굉장히 이례적이다. 단순히 10대의 가정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것이 아니라 성교육 강사 및 심리상담가 등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그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며 솔루션을 제시해 이목을 끌었다.

이에 '고딩엄빠' 남성현 PD는 "10대의 성을 숨기는 사회적 분위기에 화두를 던지고 싶었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어 "우리의 '고딩엄빠'들은 이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이고, 쉽지 않은 선택과 그 책임을 다하고 있는 아들, 달, 그리고 친구이자 동생"이라고 설명했다.

남 PD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과 어려움을 당당하고 굳세게 이겨내는 모습, 혹은 힘들어하는 과정들을 방송에서 확인해주고, 10대와 부모 세대가 함께 손바고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동안 가족 예능은 KBS2TV 대표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TV조선 '아내의 맛' 혹은 '와카남'처럼 육아를 엄마가 아닌 아빠가 담당하거나, 부부 동반 예능으로 결혼 생활에 대한 입장차를 보여주는 예능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가족에 대한 구성이 재혼, 미성년, 한부모 등으로 다양해진 만큼 예능도 현실에 맞춰 달라지고 있다.

이에 한 방송 관계자는 "방송가에서 가족 예능은 육아 혹은 부부 동반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한정돼 있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가족'이라는 구성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혼부터 재혼, 한부모 가정이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예능이 생기는 것은 현시대를, 사회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혼남녀, 돌싱들의 리얼리티, 한부모 가정 예능이 런칭될 때도 우려의 목소리는 컸지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그들의 고충을 사실적으로 그려내 호평을 얻기도 했다. 이제 10대 부모의 이야기도 예능으로 그려진 만큼 앞으로 다양한 가족 구성원에 대한 예능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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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조선 7척 호르무즈에 갇혀"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중동 전쟁 여파로 국내 정유업계 원유 수송선 7척이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황 및 대미 관세 협상 관련 현안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안 관련 더불어민주당-재계 긴급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의원은 "우리 기업 배 7척이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다고 한다"며 "1대가 큰 규모로 보면 200만 배럴 정도 싣고 있는데 이는 대한민국 전체 석유 하루 소비량이다. 그게 많게는 7척까지 묶여 있는 상황이라 대책이 필요하다는 기업들의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HD현대오일뱅크 배 2척, GS칼텍스 배 1척 등이 묶여 있는 상황"이라며 "회사 입장에서는 정부 비축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와 상황에 대해 계속 긴밀하게 협의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에서는 208일치 비축분이 있다고 하지만 이것이 아주 구체적인 현장의 요구와 맞물려 시나리오가 작성될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있었다"고 "또 가스, LNG의 경우에는 보관이 잘 안 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다변화가 점검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가스 수요가 피크인 겨울이 지나 봄으로 들어가는 시기여서 국내적으로는 민간 수요 부분이 어느 정도 적어질 것으로 생각이 돼서 그나마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3-0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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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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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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