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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율 95% 넘은 상황에서야 당선 확실
尹 48.57%·李 47.82%로 1%p 내외 박빙 승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제20대 대통령 당선을 확실시했다.
윤 당선인은 10일 오전 3시 30분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의 박빙 경쟁 끝에 당선을 확정지었다. 대선 개표율이 95.53%인 상황에서 윤 당선인은 1550만2998표(48.57%)를 득표해 이재명 후보 1526만5847표(47.82%)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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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kilroy023@newspim.com |
당선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도 윤 당선인과 이 후보의 격차는 0.75%p로 표 차이도 23만7151표에 불과할 만큼 박빙의 승부였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75만5711표(2.36%)를 얻었고,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는 26만6217표(0.83%) 순이었다.
개표가 시작됐을 당시에는 사전투표함이 먼저 개표되면서 이 후보가 앞서갔다. 그러나 본 투표함이 개봉되면서 표 차이는 빠르게 줄었다. 개표율이 50%를 넘기면서 윤 당선인은 이 후보를 앞섰고, 이후에는 조금씩 표 차이를 벌려 결국 당선을 확정지었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