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8일 "경남의 전략과제가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하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열린 3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우리 도의 당면 현안사업, 미래먹거리, 도민들의 바람이 새 정부 국정과제로 반드시 채택될 수 있도록 인수위원을 설득한다는 분명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일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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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8일 오전 도청에서 3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2.03.08 news2349@newspim.com |
도는 지난해 9월 새정부 경남도 전략 과제를 발굴해 각 정당에 제안한 이후 정책기획관실을 중심으로 당선 유력 후보들의 경남지역 공약을 분석해 실행계획을 계속해서 구체화하고 있다.
하 대행은 지난달 28일 발생해 675ha를 태우고 27시간 만에 진화된 합천 산불을 두고 관련해 "가뭄이 계속되고 한 달째 건조주의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최대한의 긴장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면서 "해빙기, 산불뿐 아니라 다양한 안전사고 가능성을 대비하고 점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오는 16일부터 시작하는 제392회 경남도의회 임시회에서의 2022년도 제1회 추경안 심사와 올해 첫 도정질문 대응, 공직기강 확립과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 등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세를 감안해 본청 실․국․본부장은 장소를 분산하고 서부청사 간부와 출자․출연기관장은 각 사무실에서 영상회의 시스템에 접속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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