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개표 종료 때까지 '갑호비상' 근무 실시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경찰이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일 경력 6만8000여명을 투입해 투표소와 개표소 경비를 강화한다.
경찰청은 오는 9일 경력 6만8786명을 동원해 전국 투표소 및 개표소 등 2만9706개를 경비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투표소와 경찰관서 간 비상연락쳬계를 구축한다. 매시간 112연계순찰 및 신속대응팀 출동대기 등 우발 상황도 대비한다. 확진자 투표 시간대인 오후 6시분터 7시 30분까지는 연계순찰을 1회에서 2회로 늘린다.
투표함을 회송할 때는 노선별로 무장경찰관 2명을 지원한다. 선거관리위원회 직원과 합동 회송한다.
개표소는 관할 경찰서장이 현장 지휘한다. 경력은 개표소 안과 울타리 안·팎에 배치한다.
경찰은 투표를 시작하는 오전 6시부터 개표 종료시까지 '갑호비상'을 유지한다. 갑호비상일 때는 연가 사용이 중지되면 지휘관과 참모는 정착근무를 한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동주민센터 사전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길게 줄 서 있다. 2022.03.04 hw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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