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종합2보] '울진 산불' 고개 돌리면 사방이 불길...이틀째 3개 읍면 1만ha 화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택 153채 등 298곳 소실·주민 5900여명 긴급 대피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울진 산불'이 발화 이틀째인 5일 오후 남동쪽으로 향하는 강풍을 타고 급기야 울진읍으로 확산했다.

'울진 산불' 발생 이틀째인 5일 오후 5시 무렵, 울진군 소재지인 울진읍의 인근인 호월3리 일원서 불길이 걷잡을 수 없는 속도와 규모로 확산되면서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5일 저녁 강풍으로 타고 죽변면 화성리 일원으로 확산하고 있는 '울진산불' 2022.03.05 nulcheon@newspim.com

또 죽변면 봉평리를 거치면서 규모가 커진 불길이 울진읍 온양리 일원으로 옮겨붙으면서 울진 북부지역 해안선을 타고 해안과 연접한 연지리 일원까지 빠른 속도로 확산했다.

하루 전인 4일 오전11시17분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의 한 야산에서 발화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확산하면서 북면 28개 리동 전역을 초토화시켰다. 특히 북면 부구리와 신화리, 고목리에 걸쳐있는 한울원자력본부 내까지 옮겨붙어 한수원과 산림, 행정당국, 주민들을 긴장시켰다.

밤새 강풍을 타고 확산되거나 초동진화됐던 지역서 불씨가 되살아나면서 재발화한 산불은 북면 고목1리와 두천, 사계리, 나곡리 일원을 할 킨 후 5일 새벽 인근 죽변면 화성리 일원으로 급속하게 번졌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틀째 강풍을 타고 확산하는 산불이 5일 오후 급기야 울진군의 소재지인 울진읍 지역으로 번지면서 울진읍 도심지가 화염으로 휩싸여 있다.2022.03.05 nulcheon@newspim.com

이어 산불은 이날 오후 1시쯤 남동쪽으로 향하는 순간 최대풍속 초속 25m의 강풍을 타고 울진읍 명도리 일원으로 확산되고, 호월리 일원서 급기야 이날 오후 2시30분쯤 울진읍 읍내1리와 5리, 고성3리, 연지리로 급속하게 진행됐다.

산불은 두천리 일원으로 재확산되면서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울진금강소나무 군락지인 소광리 일원과 십이령길을 위협하고 있다.

산불이 급속하게 울진읍 방향으로 확산되자 울진군은 오후 2시13분과 오후 2시 35분을 기해 읍내1리와 읍내5리, 고성3리,연지1,3리 주민들에 인근 근남면 노음초등학교로 대피령을 내렸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방향을 종잡을 수 없는 강풍을 타고 빠른 속도로 확산한 '울진산불'로 창졸지간에 보금자리를 잃은 경북 울진군 북면, 죽변면, 울진읍 등 3개 주민들이 체육시설에 긴급대피해 뜬 눈으로 밤을 세우고 있다. 2022.03.05 nulcheon@newspim.com

'울진 산불'로 긴급 대피한 지역은 산불 발생 첫날인 북면지역에 이어 죽변면, 울진읍 등 3개 지역으로 늘어났다.

이들 주민들은 울진읍 소재 울진국민체육센터와 근남면 노음초등학교, 죽변면 2곳 마을회관과 복지회관, 정림리 마을회관 등 11곳에 분산 대피했다.

대피 주민은 585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이재민들은 이틀째 뜬 눈으로 밤을 새우며 산불이 조기에 진화돼 하루빨리 집으로 돌아가길 고대하고 있다.

이날 산불로 36호 국도 '고성교차로~온양교차로' 구간 양방향이 통제됐다.

울진읍과 죽변면 일원에서 통신망이 일부 두절되고, 전력망이 훼손되면서 정전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산림과 소방, 행정당국은 울진읍지역에 진화헬기를 집중투입하는 등 군청 소재 확산 차단에 총력을 쏟고 있다.

또 산림과 소방.행정당국은 산불 남하 저지와 함께 한울원전, 가스저장소, 송전설비, 소광리 금강소나무숲 등 주요 설비와 민가 보호에 집중하고 있다.

소방동원령2호 발령에 따라 전국에서 울진 산불 현장으로 달려 온 소방진화대는 일몰과 함께 산불 발생 주변 민가와 바람의 방향에 따른 확산 예상 지역에 방호선을 구축하고 밤샘 진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틀째 뜬 눈으로 산불현장을 지키고 있는 울진군 공무원들은 구역별 산불 현장에 배치돼 주민 안전 확보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울진지역 산불 영향구역은 현재 1만249㏊로 산림청은 추정하고 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틀째 강풍을 타고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울진산불'로 흡사 종이상자처럼 구겨진 울진군 북면 신화 2리 '화동' 마을.2022.03.05 nulcheon@newspim.com

또 이번 산불로 주택 153채, 창고 34동 등 298곳이 전소되거나 불에 탔다. 예기치 않은 산불로 삶의 보금자리를 잃고 낯선 체육시설로 대피한 주민들은 3600백여 세대 5900백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은 이튿날인 6일 아침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46대와 진화장비 273대, 개인진화장비 900점, 진화인력 3794명을 투입해 확산 차단과 조기 진화에 총력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사진
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