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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산불 진화에 강원도내 9개 지자체 인력 등 1916명 투입

기사입력 : 2022년03월05일 14:27

최종수정 : 2022년03월05일 14:27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산림당국은 일몰전 주불진화를 목표로 진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삼척산불 진화.[사진=삼척시청] 2022.03.05 onemoregive@newspim.com

5일 삼척시 산림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울진에서 삼척시 경계로 확산된 산불은 오후 2시 현재 산림 260ha와 주택 1채, 군소초 1채 등을 태우고 확산 중이다. 피해액은 8450만원으로 집계됐다.

산림당국은 울진·삼척에 57대의 진화헬기를 투입해 공중진화를 펼치고 있으며 삼척지역 공무원, 진화대, 소방, 군부대 등 인력 1916명, 개인진화장비 포함 2778점의 장비를 동원해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유관기관 대책회의에서 산림청, 소방, 국방부, 경찰 등 6개 기관에 일몰 전 헬기 집중 투입을 요청한 상태다.

삼척산불에 투입된 도내 지자체 인력은 정선, 횡성, 원주, 평창, 태백, 홍천, 철원, 인제, 양구 등 9개 시군에서 투입됐다.

현재 대피중인 원덕읍 주민은 137명이다. 현지 기상은 초당 6m의 서북서풍이 불고 습도 13%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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