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오세훈표 '지상철 지하화'…신림‧노원 등 101.2㎞구간 입체복합개발 8월 '윤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하화 힘든 곳엔 상부 테크 설치로 가용토지 확보
"서울 주요 지역 관통 토지 활용해 청년주택 공급"
"약 39조원 예산 확보 위해 새로운 정부와 협의 할 것"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하철 2호선 노선 가운데 지상 운행 13개역, 18.91㎞ 구간과 경부·경원·경인선 등 국철구간 101.2㎞에 대해 지하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지하철 구간의 경우 지하화가 결정될 경우 오세훈 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서울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과 더불어 입체복합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정체됐던 서울지역의 신규 아파트 공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최근 윤 후보와 단일화에 합의한 안철수 국민의당 전 후보가 지하철 지하화를 통해 생활 인프라 조성과 신규 아파트 공급에 대한 공약을 발표함에서 해당 사업이 탄력이 붙을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뉴스핌] 지상철도 지상화 입체도. [자료=서울시]

◆ 2호선 한양대‧잠실‧신도림‧합정역 등 총 18.9㎞ 지하화 작업 착수

5일 서울시 '2040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서울 내 101.2㎞, 46㎢에 달하는 지상철도 선로를 지하화 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시는 서울시내 지상철 전체 구간을 장기적으로 지하로 넣고 지상 구간에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서울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과 녹지, 문화‧상업‧비즈니스 공간 등으로 구성된 입체복합개발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시장은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는 올해 8월 국토부와 사전 협의를 통해 새로운 공간으로 창출한다는 뜻을 밝혔다.

오 시장은 "서울은 철도 중심으로 성정하면서 지상철 대부분이 서울 주요 지역을 관통하고 있어서 활용 가능한 토지가 축소됐다"며 "이들을 새롭게 정비해 가용토지 부족현상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내 지상·고가 철도는 9개 노선(13개 구간) 총 101.2㎞이다. 다만 경인선·경부선·경의선·경원선·중앙선·경춘선 등 국철구간의 경우 중앙저부와의 협조가 필요한 만큼, 시는 2호선 지상화 구간에 대해 시범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2호선 지상화 구간인 ▲한양대역~잠실역(8.02㎞) ▲신도림역~신림역(4.82㎞) ▲신답역~성수역(3.57㎞) ▲영등포구청역~합정역(2.5㎞) 등으로 국토교통부와의 별도 협의 없이 지하화 작업에 착수할 수 있는 구간은 총 18.9㎞로다.

시는 올해 8월 연구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협의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하화 정책 방향을 추진하기 위한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며 "빠르면 올해 8월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추진 방향과 향후 계획 등이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알려진 조사는 ▲지상통과에 따른 문제점 분석 ▲지하화 기본구상 ▲기술적·경제성 분석 및 사업추진방안 ▲시공성 ▲지역주민의 접근성 ▲민원발생 최소화 ▲구간별 사업우선순위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상철도를 단계적으로 지하화하고, 지화하보다 철도 상부에 데크를 설치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구간은 데크를 통한 입체복합개발을 추진해 새로운 공간을 창출할 방침이다.

◆ 올 8월 용역 결과서 정부와 세부 계획 논의

지하화 작업은 이번 대선후보들과의 주요 공약과 맞물리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비롯해 유력 후보들이 앞다퉈 지상철 지하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오 시장 역시 지난해 선거에서 2023년까지 서울입체도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까지 중앙정부, 코레일과 협의체를 구성해 지상철 지하화를 공론화하겠다고 했다. 2023년부터 실행계획을 수립한 후 시범구간에 대해 착공하고, 2025년부터 전 구간에 대해 연차별로 착공 및 준공에 들어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제는 자금이다. 전문가들은 지하철1·2호선 구간과 국철구간인 경인선·경부선·경의선·경원선·중앙선·경춘선 등 총 86.4㎞의 지하화에 드는 예산을 총 39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2013년 서울시가 용역결과를 발표할 당시 지하화에 필요하 자금으로 총 39조원에 달하는 금액이 필요하다는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라면서도 "정부부처와 협의를 통해 GTX노선과 더불어 기존 지하철 노선을 지하화 하는 작업에 착수할 경우 서울시가 진행하고 있는 역세권 청년임대주택 공급과 녹지 공간 확보 등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새로 꾸려질 차지 정부와 협의를 통해 예산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오 시장은 "지하화 하는 작업에는 큰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이라며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계획과 관련해 지상공간을 활용하면 지하 터널을 뚫는 비용 상당 부분을 만들어 낼 수 있는데 철도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차기 정부와 협의해 주택공급 부족과 녹지 공간 확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주거공간과 공원, 비즈니스, 교통 거점지로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관 부처인 국토부는 새로운 정부와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시가 발표한 지하화 작업은 현 정부도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경제성과 재원마련 등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며 "대선 후보들도 공약을 했기에 추후 인수위가 구성되고 신정부가 출범하면 범위, 재원부담 처리 방안 등을 정부차원에서 논의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ymh753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바이낸스, 8.4조원 해킹 당해…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추정 피해액 63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정 총 피해액은 약 63억"라며 "블록체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피해 자산을 동결했으며, 현재까지 약 30억 달러가 온체인에서 동결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즉각 모든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바이낸스 측은 비상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에 조성한 '사용자 자산 보호 기금(SAFU)'을 언급하며, 모든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서클 역시 해킹과 관련된 자금 각각 15억 달러 이상과 8억 달러 상당을 즉각 동결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 랩스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엘리트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TRM 랩스는 "강력한 온체인 및 오프체인 정보에 근거해 이번 공격은 북한의 정예 해킹 부대인 트레이더트래이터의 소행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판단을 매우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은 지난해 2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발생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탈취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역대 최대 피해다. 이번 사건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29일 미국 증시 마감 후 3% 하락했고, 아시아 거래에서도 추가로 3% 떨어져 7만 7천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타 알트코인도 매도세를 보였다. 가뜩이나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큰 변동성에 대비했던 상황이라 충격이 크다. 30일 11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주(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중 한 곳 또는 둘 다 탈환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한편, 사이버 보안 위협은 암호화폐 업계를 넘어 금융권 전체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같은 날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제3자 소프트웨어 제공업체가 해킹돼 국제 거래소 거래를 한 시간 동안 중단시켰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는 X에 게시한 글에서 700명이 넘는 폴리마켓 사용자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한국 대신증권은 최근 고객 정보 유출과 미래에셋운용의 해킹 피해가 공개됐다. 일본에서도 GMO인터넷그룹의 외환거래 클라우드가 해킹 협박을 받는 등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10-30 14:11
사진
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