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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일정] 이재명 광화문·윤석열 부산에서 사전투표

기사입력 : 2022년03월04일 05:50

최종수정 : 2022년03월04일 05:50

李, 강원·수도권 유세와 대선 연설 2회
尹, 27일 방문 취소했던 TK 표심 잡기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광화문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부산을 찾아 표를 행사한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40분 광화문에 위치한 서울 중구 소공동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한다. 9시에는 CBS라디오에서 이재명 후보의 연설이 방송된다.

이 후보는 오후부터 강원·수도권 도시를 순회하며 현장 유세에 집중한다.

12시 홍천 꽃뫼공원 앞, 2시에는 춘천 브라운5번가를 찾아 유권자를 만난다. 4시 남양주 평내호평역, 5시 30분 광진 어린이대공원 후문, 오후 7시에는 강동아트센터 입구를 찾아 민심에 호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대선 후보 방송 연설이 예정돼있다. 이 후보의 대선 연설은 8시 10분 KBS1TV에서 만날 수 있다. 

윤석열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 오전 9시 부산 남구청을 방문해 투표에 나선다. 이후 지난 27일 취소됐던 대구·경북(TK) 유세 일정을 재개한다.

윤 후보는 9시 30분 부산 유엔기념공원 참배, 10시 30분 부산 사하구 유세에 나선다. 11시 30분에는 '최초의 문민정부 대통령 김영삼 민주정신 계승'을  주제로 부산 사상구 유세 일정이 예정돼있다. 12시 30분에는 부산 구포시장을 찾는다. 

오후에는 경주·경산·대구·안동·영주를 찾아 보수 세력 결집에 나선다.

오후 2시 10분 경주 봉황대 광장 유세, 오후 3시 40분 경산공설시장 유세, 오후 5시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유세가 예정돼있다.

오후 7시에는 안동을 찾아 웅부공원에서 유세를, 오후 8시에는 영주 태극당 앞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잊지 않았습니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란 메시지를 전한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2일 저녁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3차 법정 TV 토론회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옆을 지나가고 있다. 2022.03.02 photo@newspim.com

다음은 대선주자 4일 일정이다.

<이재명>
08:40 '역사와 국민을 믿습니다' 광화문 사전투표
(소공동 주민센터, 서울 중구 남대문로1길 31-5)
09:00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방송연설]
"국민이 역사의 주체, 대한민국의 주인입니다" (CBS 라디오)
12:00 '태백산맥은 이재명이다!' 홍천 유세
(홍천 꽃뫼공원 앞, 강원 홍천 홍천읍 꽃뫼로 113)
14:00 '새로운 춘천 시대, 이재명은 합니다!' 춘천 집중 유세
(춘천 브라운5번가, 강원 춘천 중앙로67번길 18)
16:00 '경기도의 정책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됩니다!' 남양주 유세
(평내호평역, 광장 경기 남양주 경춘로 1375)
17:30 '더 큰 중랑! 새로운 광진! 뭉치면 이깁니다!' 중랑-광진 유세
(어린이대공원 후문, 서울 광진구 능동 아차산역 4번 출구)
19:00 "강동의 선택은 이재명입니다!" 강동 유세
(강동아트센터 입구, 서울 강동 동남로 870)
20:10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방송연설]
"국민이 역사의 주체, 대한민국의 주인입니다"(KBS1 TV)

<윤석열>
09:00 우리의 내일을 바꾸는 사전투표
(부산시 남구청, 부산 남구 못골로19)
09:30 "PRAY FOR PEACE" 유엔기념공원 참배
(재한유엔기념공원, 부산시 남구 유엔평화로 93)
10:30 "낙동강에서 불어오는 변화의 바람" 부산 사하구 유세
(KB국민은행 괴정역점앞, 부산시 사하구 사하로 195)
11:30 "최초의 문민정부 대통령 김영삼 민주정신 계승" 부산 사상구 유세
(이마트 사상점, 부산시 사상구 광장로 17)
12:30 "단디 하겠습니다!" 부산 구포시장 유세
(헌혈의집 덕천센터 앞, 부산시 북구 백양대로 1200)
14:10 "천년고도(千年古都) 경주를 세계적 관광도시로!" 경주 유세
(경주 봉황대 광장, 경주시 태종로 777)
15:40 "삼성현의 고장 경산의 미래는 투표로 지켜주세요" 경산 유세
(경산공설시장 부산슈퍼 앞, 경산시 중앙로16길 22)
17:00 "대구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대구 달서구 유세
(두류공원, 대구시 달서구 공원순환로 36)
19:00 "혁신유림의 고장 안동의 선택이 대한민국을 혁신합니다" 안동 유세
(웅부공원, 안동시 서동문로 193)
20:00 "잊지 않았습니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주 유세
(태극당 앞, 영주시 번영로 154)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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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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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명 중 2명 "김건희 여사 특검 실시해야"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국민 3명 중 2명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에 대해 특별검사법 실시의 필요성을 인식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28~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에서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천 개입 등이 포함된 총 14가지 의혹들에 대해 특검법을 재발의했다. 김 여사 특검 실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실시해야 한다' 66.2%, '실시해서는 안 된다' 26.0%, '잘 모름'은 7.9%로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40대, 만18세~29세, 50대 순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았다. 70대 이상을 제외하고는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과반을 차지했다. 40대는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81.2%에 달했다. 반면 '실시해서는 안 된다'는 12.7%에 그쳤다. 만18세~29세는 '실시해야 한다' 76.5%, '실시해서는 안 된다' 19.0%, '잘 모름'은 4.5%로, 50대는 '실시해야 한다' 69.9%, '실시해서는 안 된다' 25.0%, '잘 모름'은 5.1%로 나타났다. 30대는 '실시해야 한다' 62.0%, '실시해서는 안 된다' 34.3%, '잘 모름'은 3.7%로, 60대는 '실시해야 한다' 57.5%, '실시해서는 안 된다' 33.7%, '잘 모름'은 8.8%로 응답했다. 70대는 '실시해야 한다' 45.5%, '실시해서는 안 된다' 33.7%, '잘 모름'은 20.8%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대전·충청·세종, 서울,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순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했다.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김 여사 특검법에 찬성하는 의견이 절반 이상으로 집계됐다. 광주·전남·전북은 '실시해야 한다' 78.4%, '실시해서는 안 된다' 15.4%, '잘 모름'은 6.2%, 대전·충청·세종은 '실시해야 한다' 72.9%, '실시해서는 안 된다' 24.6%, '잘 모름'은 2.5%로 나타났다. 서울은 '실시해야 한다' 68.7%, '실시해서는 안 된다' 24.8%, '잘 모름'은 6.5%, 경기·인천은 '실시해야 한다' 67.4%, '실시해서는 안 된다' 25.6%, '잘 모름'은 7.0%였다. 부산·울산·경남은 '실시해야 한다' 62.5%, '실시해서는 안 된다' 27.5%, '잘 모름'은 10.1%로, 강원·제주는 '실시해야 한다' 59.3%, '실시해서는 안 된다' 21.2%, '잘 모름'은 19.5%로 응답했다. 대구·경북은 '실시해야 한다' 46.3%, '실시해서는 안 된다' 41.1%, '잘 모름'은 12.6%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을 제외한 모든 정당에서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실시해야 한다' 95.5%, '실시해서는 안 된다' 2.7%, '잘 모름'은 1.8%,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실시해야 한다' 90.8%, '실시해서는 안 된다' 5.8%, '잘 모름'은 3.3%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실시해야 한다' 77.0%, '실시해서는 안 된다' 23.0%, '잘 모름'은 0%였다. 보수 성향의 개혁신당 지지층은 '실시해야 한다' 87.6%, '실시해서는 안 된다' 6.4%, '잘 모름'은 6.0%였다. 지지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층도 '실시해야 한다' 79.1%, '실시해서는 안 된다' 15.0%, '잘 모름'은 5.9%로 특검에 찬성하는 여론이 더 컸다. 국정 지지별로는 응답층의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윤석열 정부가 잘 못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은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이들이 88.8%에 달한 반면, 정부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층은 '실시해서는 안 된다'가 78.6%로 나타났다. 한편, 성별로는 차이가 두드러지지 않았다. 남녀 각각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이들이 67.4%, 64.9%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전통적인 보수 지지층인 60~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 조차 김 여사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오면서 특검이 대세로 굳어지고 있다"며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특별감찰관 추천을 대안으로 제시했지만 특감은 한계가 있는 등 국민 다수가 원하는 건 '특감'이 아니라 '특검'이라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3%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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