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 상품 재출시 열풍...SPC삼립 5월 중 신제품 출시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SPC삼립은 '포켓몬빵'이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량 150만개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포켓몬빵은 지난달 24일 출시됐다. 이는 동일 기간 다른 신제품들의 평균 판매량보다 6배 이상 높은 수치다. 가장 많이 판매되는 제품은 '돌아온 로켓단 초코롤'로 전체 판매량의 40%를 차지한다.
편의점 앞에서는 일부 소비자들이 포켓몬빵을 배송하는 차량을 기다리는 등 '오픈런' 현상까지 빚어 화제를 모았다. 포켓몬빵은 출시 당일 새벽부터 포켓몬빵 구매를 인증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게시글이 4000건 이상 올라왔다.
[사진=SPC삼립] 신수용 기자 = 2022.03.03 aaa22@newspim.com |
SPC삼립은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나와 어울리는 포켓몬은 누구일까'를 콘셉트로 '포켓몬 성향 테스트' 행사를 4월 8일까지 진행한다.
포켓몬 성향 테스트는 14개 문항에 답하며 나와 어울리는 포켓몬을 찾는 심리테스트로다. 테스트 참여 결과를 SNS에 인증하면 '띠부씰 즉석 당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 대상으로 즉석 추첨을 통해 3000명에게 띠부씰을 수집할 수 있는 한정판 '포켓몬 띠부씰 북'을 증정한다.
SPC삼립은 프로모션 종료 후 '포켓몬 성향 테스트' 결과를 반영해 인기 있는 포켓몬과 맛을 조합한 신제품을 5월 중 출시할 계획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으로 새롭게 선보인 돌아온 포켓몬빵 시리즈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면서 품귀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며 "소비자 반응에 부응하기 위해 기획한 이벤트를 통해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는 즐거운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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