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성현문화단지·한옥체험관·도산서원 등 연계 관광지 즐비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안동의 '예끼마을'이 한국관광공사 주관 '힘 나는 가족여행'을 테마로 담은 '3월, 추천! 가볼만한 곳' 6선에 최종 선정됐다.
3일 안동시에 따르면 '예끼마을'은 안동댐을 끼고 선성수상길과 선성현문화단지가 조성된 도산면 서부리에 위치해 있다.
한국관광공사 3월 추천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된 안동시 도산면 예끼마을의 안동댐 선성수상길.[사진=안동시]2022.03.03 nulcheon@newspim.com |
드론이 담은 경북 안동 '예끼마을'[사진=안동시]2022.03.03 nulcheon@newspim.com |
'예끼마을'은 이름 그대로 '예술의 끼가 흐르는 마을'이다.
마을주민과 지역작가가 협업해 마을 전체에 벽화를 그리고 빈집을 갤러리로 리모델링 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 차 있다.
특히 알록달록 트릭아트 벽화 앞에서 재미있게 연출한 가족사진을 찍고, 탁 트여진 안동호 위에 펼쳐진 선성수상길을 걷다보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견뎌온 우리 가족에게 충분한 위로와 힐링을 준다.
마을 주변에 다양한 맛집과 카페도 있고, 주변에 봄꽃이 아름다운 연계 관광지도 많이 있어 꽃피는 춘삼월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한국관광공사 3월 추천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된 안동시 도산면 예끼마을의 '거북이 트릭아트'2022.03.03 nulcheon@newspim.com |
안동시는 여행 코스로 '예끼마을→선성수상길→선성현문화단지→도산서원'을 둘러보는 당일 코스와 선성현문화단지 내에 있는 한옥체험관에서 숙박을 하고 다음 날 '월영교→안동민속촌→안동시립민속박물관→안동문화관광단지'까지 둘러보는 1박 2일 코스를 추천한다.
외지에서 오는 관광객이라면 KTX를 타고 와서 안동시티투어의 '도산서원&예끼마을' 코스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끼마을'을 포함한 가족여행 6선은 공사에서 운영하는 국내 여행 정보 서비스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예끼마을이 '3월, 추천! 가볼만한 곳'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야외 활동에 제약이 있는 상황이지만 안동에서 자랑하는 언택트 관광지인 만큼 많은 분들이 예끼마을을 찾아 행복하고 안전한 가족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