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가 3월 7일부터 8일까지 '연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경관개선형 집수리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수원시 심볼 [사진=수원시] |
28일 시에 따르면 경관개선형 집수리 지원 사업은 연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 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후 주택의 지붕·외벽 등 수리에 필요한 공사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수원시는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집수리를 지원한다. 가구당 수리 비용의 90%(최대 1241만 원)를 지원하고, 나머지 10%는 대상자가 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연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광교프라자아파트~동서요양병원 구간 등) 내 주택 중 준공·사용 승인 후 20년이 지난 단독·다가구주택, 다세대·연립주택 등이다.
대상 주택의 △지붕·옥상 수리(지붕 도색, 기와 보수 등) △외벽 수리(건물 외벽 도장·단열 공사, 외부 현관문 수리 등) △옥외 공간 수리(담장 철거, 대문·옥외계단 보수) 등을 지원한다. 다세대·연립주택은 주차장 도로포장, 화단 조성 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다.
수원시는 주택 상태 점검·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중으로 대상자를 선정한 후 집수리 설계(6월), 집수리 공사(7~12월)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 내 주택 소유자 또는 임차인(집수리에 대한 소유자 동의를 구한 경우)이 신청할 수 있다. 다세대·연립주택 등은 소유자 동의율이 100%인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소식→시정소식'에 게시된 '연무동 도시재생뉴딜사업 경관개선형 집수리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연무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안구 월드컵로 441, 광교프라자 3층)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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