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사전계약 실시...7332만원부터

기사입력 : 2022년02월24일 10:27

최종수정 : 2022년02월24일 10:27

G80·GV60에 이은 전동화 라인업 강화...3월 중 출시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제네시스 브랜드(제네시스)가 'GV70 전동화 모델'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GV70는 제네시스의 중형 럭셔리 전동화 SUV로, 기존 내연기관 모델의 주행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빠르고 강력한 전기차 특성을 최적화했다.

GV70 [사진= 제네시스]

제네시스는 G80, GV60에 이어 GV70 등 3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며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전동화 비전을 보다 구체화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AWD(사륜 구동) 단일 모델로 운영되는 GV70는 최대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의 힘을 발휘하는 모터를 전륜과 후륜에 각각 적용해 합산 최대 출력 320kW(부스트 모드시 360kW), 합산 최대 토크 700Nm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특히 순간적으로 최대 출력을 증대시켜 보다 역동적인 전기차 경험을 제공하는 부스트 모드를 적용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2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GV70에 77.4kWh 배터리를 탑재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400km이며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18분만에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복합전력소비효율은 19인치 휠 기준 4.6 km/kWh다.

아울러 전륜에 모터와 구동축을 주행상황에 따라 분리하거나 연결할 수 있는 디스커넥터 구동 시스템(DAS, Disconnector Actuator System)을 적용해 2WD와 AWD 구동 방식을 자유롭게 전환해 불필요한 동력손실을 최소화하고 주행 효율성을 높였다.

GV70에는 브랜드 최초로 e-터레인 모드가 장착됐다. e-터레인 모드는 모터를 활용해 운전자가 도로 노면 상태에 따라 눈길(SNOW), 모래길(SAND), 진흙탕길(MUD) 모드를 선택하면 이에 맞춰 구동력을 배분해 험로에서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GV70 [사진= 제네시스]

제네시스는 정숙성 확보를 위해 능동형 소음 제어 기술인 ANC-R(Active Noise Control-Road)을 GV70에 적용했다.

이 기술은 4개의 센서와 8개의 마이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노면소음을 측정ㆍ분석해 반대 위상의 소리를 스피커로 송출, 고객이 느끼는 실내 소음의 수준을 낮춘다.

또한 전방 카메라와 내비게이션 정보를 활용해 노면정보를 미리 인지해 서스펜션의 감쇠력을 제어하는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기본 탑재했다.

최첨단 안전∙편의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2)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등을 적용해 운전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밖에도 ▲디지털 키 ▲헤드업 디스플레이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애프터 블로우 시스템 ▲운전석/동승석 에르고 모션 시트 등을 통해 탑승객의 편의를 높였다.

GV70 사전계약은 24일부터 시작하며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기준 7332만원이다.

제네시스는 3월 중 GV70를 출시하고, 제네시스 하남/수지/안성에서 특별 전시와 함께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객들에게 차량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V70는 실내 거주성, 고급스러운 디자인 등 기본 모델의 장점에 전기차의 동력 성능을 더해 한층 강화된 상품 경쟁력을 갖췄다"며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우수한 정숙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GV70를 통해 고급 전기차 라이프 스타일의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GV70 [사진= 제네시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글로벌 강달러 심화···환율 1500원 찍나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내우외환'에 1500원선도 위협할 전망이다. 대통령에 이어 대통령 권한 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며 국내 정치는 더 깊은 혼란에 빠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새해에는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관세 전쟁이 예고되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나 정부 리더십은 취약하다. 29일 외환 전문가는 연초 달러/원 환율 상단을 1500원까지 열어놔야 한다고 전망하고 있다. 원화 약세를 이끄는 국내 정치 불안이 장기화하고 있어서다. 한국은 헌정사 처음으로 부총리가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는 상황에 놓였다. 지난 27일 국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헌법상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게 된다. 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총리 탄핵안 가결로 단기적으로 달러/원 환율이 1500원에 갈 가능성도 열어놔야 한다"고 예상했다.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도 "정치 불안으로 외국인 투자자 이탈이 우려된다"며 "달러/원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27일 오후 4시10분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90포인트(-1.02%) 하락한 2,404.77로, 코스닥 지수는 9.67포인트(-1.43%) 하락한 665.97로 오후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20원(0.76%) 상승한 1,476.00원에 오후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2.27 yym58@newspim.com 국내 정치 불안으로 원화 약세는 이어지는 반면 달러 강세는 계속되고 있다. 주요 6개 국가와 미국 달러 가치를 비교한 달러지수는 108을 넘으며 2022년 11월 이후 최고 높은 수준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내년 금리 인하 전망 후퇴로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달러 강세를 완화할 재료도 부족하다. 일본 엔화를 포함해 아시아 국가 통화 약세는 계속되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국가도 정치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원화 하락 요인은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 수출업체가 달러화를 원화로 바꾸는 네고물량, 달러/원 환율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 정도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원화 고유의 강세 유인을 찾기 힘든 현 상황에서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기 위해서는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미국 달러가 약세 전환하는 경로가 유일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트럼프 2기 정부를 상대할 정부 리더십이 약해졌다는 점이다. 최상목 권한 대행은 경제 사령탑을 넘어 외교와 국방, 안보 등까지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정국 불안 자체뿐 아니라 트럼프 집권 초기 정부 리더십 부재에 따른 협상력 약화,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 한국과 미국 간 금리 역전 폭 축소 등이 원화 약세 압력을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고 꼬집었다. 전규연 연구원은 "트럼프 취임 직전 달러/원 환율 시작점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에 따라 2025년 환율 경로가 달라질 것"이라며 "환율이 안정되지 않는다면 내년 1500원대 환율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했다.   ace@newspim.com 2024-12-29 06:00
사진
오겜2, 하루 만에 92개국 넷플릭스 1위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콘텐츠로 집계됐다. 28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2'는 전날 기준으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징어 게임' 시즌2 포스터 [이미지=넷플릭스] 국가별 순위를 보면 미국, 프랑스, 멕시코, 영국, 홍콩, 터키 등 총 92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시즌1에서 목숨을 건 게임의 최종 우승자가 돼 상금 456억원을 받았던 성기훈(이정재 분)이 다시 게임의 세계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1은 공개된 지 이틀 만에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위권에 진입했고 8일 만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후 총 106일 동안 10위권을 유지했다. kh99@newspim.com 2024-12-28 13: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