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정치

속보

더보기

中 전문가 "러시아, 아직 군사 동원 수준에는 이르지 않아"

기사입력 : 2022년02월22일 17:18

최종수정 : 2022년02월22일 17:58

우크라, 동부 지역에 병력 동원할 경우 러시아군 개입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공은 이제 우크라이나에 넘어갔다. 우크라이나 입장에서 전쟁을 일으키지는 않겠지만 마찰은 계속될 것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발발 가능성에 대해 중국 푸단(復旦)대학교 국제문제연구원 러시아·중앙아시아 연구센터 마빈(馬斌) 부연구원은 이같이 분석했다고 중국 매체 제일재경(第一財經)이 보도했다. 

마빈은 또한 "현재 러시아가 취하고 있는 것은 외교적 수단으로 아직 '군사 동원(用兵)' 수준에는 이르지 않았다"며 그러나 우크라이나가 동부 두 개 지역에 대해 병력을 동원할 경우 러시아 군이 개입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란저우(蘭州)대학 정치·국제관계학원 웨이진선(韋進深) 부교수는 "전쟁은 국제정치 판도·유럽 정치·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관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는 국제사회가 예상했던 '지진'이지만 그것이 진짜로 도래했을 때 그로 인한 부정적 결과(後果)는 장기적 관찰을 필요로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웨이진선 부교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충돌이 격화하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철저하게 대립의 길을 걸을 것"이라며 "러시아와 유럽 국가 간 모순이 푸틴의 결정으로 인해 더욱 심화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와 지역 안보 문제가 러시아와 유럽 국가 관계의 중요한 의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러시아와 미국의 전략적 대항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면서 푸틴의 결정은 분명히 미국으로 하여금 경제 제재 등 행동을 취하게 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문제가 미국과 러시아의 전략이 대치하는 화두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도네츠크 로이터=뉴스핌] 주옥함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시간 21일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루간스크·도네츠크) 친러 분리세력의 독립을 승인하고 이 지역에 평화유지 명분으로 군 진입 명령을 내렸다. 사진은 현지시간 22일 새벽 도네츠크 외곽에서 군용차량이 줄지어 도로를 달리는 모습. 2022.02.22. wodemaya@newspim.com

hongwoori8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