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홍콩, 코로나 대응 총력전...3월말 하루 3만명 전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코로나 방역을 최우선 과제로 둘 것을 강조하자 중국과 홍콩이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16일 홍콩 현지 매체 원후이바오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홍콩 정부는 책임지고 현지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중국 중앙 부처와 지방 정부도 모든 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홍콩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고 줄을 서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시가 떨어진 바로 다음날(17일) 홍콩은 이르면 3월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강제 검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홍콩 행정부의 수장인 행정장관을 뽑는 선거도 연기됐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18일 저녁 기자회견을 열어 "행정장관 선거를 5월 8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애초 선거는 다음 달 27일로 예정돼 있었다.

홍콩 부동산 기업들은 자신들이 소유한 호텔과 신규 공공임대 주택을 격리 시설로 내놓았고, 코로나19 임시 병원 건설에 필요한 부지 제공을 약속했다.

텐센트, 알리바바 등 중국 기업의 후원도 이어졌다. 현지 매체는 17일 텐센트가 산하 텐센트 재단을 통해 홍콩에 1000만 홍콩달러(약 15억3000만 원)의 후원금을 보낸 데 이어 18일 알리바바도 자회사인 앤트그룹 공익재단을 통해 1000만 홍콩달러를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의료진 수백 명을 파견하고 의료용품 수십 만 개를 지원했다.

신화사(新華社)에 따르면 20일 중국 전통 의약품 15만 상자가 홍콩에 도착했으며 30만 상자가 추가로 들어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중국은 KN95 마스크 2500만 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에는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와 핵산(PCR) 검사 등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본토에서 방역지원 인력 114명을 파견했다.

19일 0시 기준 홍콩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6063명으로 지난 11일(1325명) 이후 9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 중이다. 

1차 확진자는 7400명을 기록했다. 홍콩은 의료 기관에서 1차로 판정한 이후 당국의 2차 판정을 거쳐 확진자 수를 발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3월 말 홍콩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3만 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gu1218@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