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보은군은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농림축산분야에 903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올해 세출예산의 21%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전체 예산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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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청. [사진=뉴스핌DB] |
농업·농촌분야 688억 원, 임업·산촌분야 212억 원, 해양수산·어촌분야 3억 원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주요사업별 투자 규모는 ▲생명농업 특화지구 육성 48억6500만원 ▲농작물 재해보험 사업 52억원 ▲소득보전 직접지불제 사업 154억 ▲가축재해보험 등 지원사업45억 5000만원 ▲보은한우개량사업을 사업비 3억원 ▲가축 전염병 예방 32억3000만원 ▲대추비가림시설 지원 등 11개 사업 27억9000만원 ▲임산물 가공지원 12억8000만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군내 농림축산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생명농업 특화지구 육성사업, 농작물재해 보험과 임산물 가공지원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다양한 신규 사업과 지원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