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및 철도 교통 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관광도시·탄소중립특구 등 7대 공약 제시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강원 지역 공약으로 "강원도의 산림자원과 자연환경을 토대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특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강원경제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강원도를 근원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다.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공약했다.
윤 후보는 "강원도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국제사회 '2050 탄소중립'의 자연조건을 갖춘 국내 최적지로 평가된다"고 평가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 시그니엘에서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과 면담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2.13 photo@newspim.com |
이어 그는 "울창한 산림자원 경영과 신재생에너지 산업기반 조성은 지역경제에 새로운 도약 조건"이라며 "수도권 배후지역으로서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는 강원도의 장점을 탄소중립 경제와 융합하여 국민여가지대를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후보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고부가가치 농·임·수산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후변화에 따른 농어업 품종의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여 농어업 생산력 향상과 고부가가치 품종 개발을 위한 기틀을 만들고자 한다"며 "지속가능성과 식량안보를 보장하고, 미래형 농식품 산업구조로의 신속한 전환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외에도 윤 후보는 ▲강원경제특별자치도 설치 및 혁신적 규제개혁 실시 ▲강원형 고속도로ㆍ철도 고속 교통 네트워크 구축 ▲5대 권역별 특화 신성장 산업 집중 육성 ▲폐광지역 경제활성화 및 대체산업 육성 ▲오색케이블카 건설 등 5대 거점별 관광테마개발로 글로벌 관광도시화 ▲강원도 탄소중립특구 조성 ▲기후변화에 대응한 고부가가치 농·임·수산업 실현 등 공약 7가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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