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에서 10일 오후 4시 기준 신규확진자 32명이 발생,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울진군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확진자는 10개 읍면 중 7개 읍면에서 나와 광범위한 분포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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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의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사진=뉴스핌DB] 2022.02.10 nulcheon@newspim.com |
특히 지역 소재 고등학교와 유치원 등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 사회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수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A고등학교는 1, 2학년생 전체를 11일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이어 학년말 방학에 들어가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당국은 이 기간 학생들의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원격으로 학사 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해당 학교는 11일로 예정된 졸업식은 당초대로 진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기준 경북권에서는 22개 시군에서 1895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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