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10일 새벽 경북 경주시 양북면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9분쯤 경주시 양북면 용당리 167-1 일원에서 야간산불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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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4시49분쯤 경주시 양북면 용당리 167-1 일원에서 야간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사진=산림청] 2022.02.10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인력 45명(산불예방진화대 25, 공무원 10, 의용소방10)을 긴급 투입해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 또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날 현재 경북권 전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산불 현장에는 1.4m/s의 북북동풍이 불고 있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봄철 산불조심기간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우려가 매우 높은 만큼 작은 불씨도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