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컨콜] 신한금융 "올해 자사주 매입, 시장과 소통할 것"

기사입력 : 2022년02월09일 16:51

최종수정 : 2022년02월09일 16:51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자사주 매입할 계획이 있음을 밝혔다.

9일 이태경 신한금융 재무부문장(CFO)은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을 통해 "자사주 매입을 실행 할 때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판매관리비가 예년보다 다소 높은 7% 증가한 것에 대해서는 그룹사의 명예퇴직을 이유로 꼽았다.

허영택 신한금융 경영관리부문장(CMO)은 "(예년과 달리) 여러 그룹사가 명예퇴직을 진행했다"며 "과거 명퇴는 주로 이뤄졌지만, 작년의 경우 2년에 한 번씩 하는 카드사에서도 명퇴를 진행했고, 신한라이프에서도 상당 규모의 명예퇴직과 캐피탈에서도 상당 부분 반영돼 판관비가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허 CMO는 "올해는 판관비 부문을 적절하게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판관비가 크게 증가할 변수는 크게 없는 것으로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이태경 신한금융 재무부문장(CFO)는 "디지털 부문 투자와 신성장 투자를 지속하면서도 금년도 CIR은 하향 안정화할 것"이라면서 "금년도 CIR (목표치는) 43.7% 정도"라고 밝혔다.

다음달 예고된 코로나19 금융지원 종료와 관련해서는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추가 충당금을 적립해 코로나 금융지원 종료에도 충분히 대응 가능한 수준"이라며 "분할 상환 유예 잔액 중 고 위험 금액은 2000억원대, 이 중 위험하다고 보는 신용 노출액은 500억원이며 이자 유예 잔액 1400억원 중 신용 노출액은 560억원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총 1000억원 수준으로 추가 적립한 충당금이 1400억원 이상 된다"면서 "2020년 보수적으로 적립하고 올해도 이 같은 기조를 그대로 유지하며 더 보수적으로 적립했기 때문에 개별적인 상환 유예 차주들이 부실화 되더라도 대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한은행 본점. (사진=신한은행)

 

jyo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