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전문가 포함 안전보건경영위 출범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화솔루션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안전·보건·환경 중심의 ESG 경영 강화를 선언했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9일 전남 여수공장에서 남이현 대표와 주요 협력업체 5개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환경 목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케미칼 부문 임직원들은 무사고·무재해 사업장 실현을 다짐했다. 기존 사고예방 관리 체계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안전·보건·환경 을 핵심 경영 지표로 삼고 임직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준수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케미칼 부문은 남 대표를 포함한 주요 임원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보건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남이현 한화솔루션 대표(오른쪽에서 3번째)가 임직원들과 함께 무사고·무재해 사업장실현 목표를 선포했다. [사진=한화솔루션] 2022.02.09 yunyun@newspim.com |
각 공장은 안전진단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화재, 가스 누출 등에 대한 즉각적인 감시 및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의 데이터 수집과 분석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스마트 방재 플랫폼도 준비하고 있다.
인적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직원들이 준수해야 할 작업 수칙인 '세이프티 골든 룰(Safety Golden Rules)'도 제정했다.
남 대표는 "안전, 보건, 환경은 기업 경영에서의 최고의 가치이자 의무"라며 "안전사고 예방과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에 모든 임직원들이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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