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8일 오전 홍콩 증시에서 바이오 제약 섹터가 약세다.
9시 45분(현지시각) 기준 야오밍바이오(2269.HK)는 28%, 무석약명강덕신약개발(2359.HK)은 20% 이상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미국 상무부가 7일(현지시간) 중국 기관 33곳을 '미검증 리스트'(UVL·Unverified List)에 추가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정부의 통제권 밖에 있어 사전 허가 조사나 선적 후 검사를 할 수 없어 최종 소비자를 파악할 수 없을 경우 미국은 해당 기관을 미검증 리스트에 게시한다.
미국 기업이 미검증 리스트에 오른 중국 기관에 물품을 수출할 때는 미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수입업자는 자신이 합법적이며 미국의 규제를 준수하겠다는 점을 입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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