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8일 홍콩 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3% 내린 24548.05포인트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07% 하락한 8583.69포인트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0.58% 떨어진 5497.32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다.
섹터별로는 바이오 제약, 온라인 의료, 해운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날 큰 폭으로 하락했던 가전 섹터가 상승 전환했다. 이외에도 보험, 교육, 태양광, 부동산 섹터가 강세를 보인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 기술주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알리바바(9988.HK), 징둥(9618.HK), 바이두(9888.HK), 텐센트(0700.HK), 메이투안(3690.HK) 등이 하락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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