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차세대 지역뉴딜&바이오 투자 펀드가 중소벤처기업부 모태펀드 주관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 공모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경남도, 울산시, 한국벤처투자,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올해부터 2024년까지 1200억원을 조성하는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에 참여할 출자조합을 선정하기 위해 실시했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전경[사진=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2022.02.04 news2349@newspim.com |
시가 출자에 참여한 차세대 지역뉴딜&바이오 투자 펀드가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모태펀드 140억원을 유치와 더불어 창원‧양산 등 타지자체와 대웅제약, 한울바이오파마, 대한제강, 경남벤처투자가 함께 출자한 60억원을 포함해 총 200억원의 자금을 지역의 미래 전략산업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 2019년 국내 유일의 의생명‧의료기기 강소특구 지정, 2020년 대웅제약의 자회사 아피셀테라퓨틱스 유치에 이어서 지역뉴딜&바이오 투자 펀드까지 조성함으로써 동남권 바이오 클러스터 중심 도시 도약의 탄탄한 기틀을 모두 갖추게 되었다.
이번 펀드는 김해를 비롯한 경남·울산 등지에 소재한 바이오 벤처기업과 물산업, 스마트시티,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 등 유망 선도기업을 적극 발굴하는데 투자할 예정이다.
운용사인 경남벤처투자에서 2022년 5월까지 출자자 총회, 규약 협약, 출자금 납부 등 출자조합 조성을 완료하고 2022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투자기간 4년, 회수기간 4년으로 총 8년간 운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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