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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1월 7600대 판매…전년比 12.4% 감소

기사입력 : 2022년02월04일 16:34

최종수정 : 2022년02월04일 16:34

반도체 수급제약에 따른 공급 한계로 판매 소폭 감소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29.9% 증가 선전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쌍용자동차가 지난 1월 내수 4836대, 수출 2764대를 포함 총 7600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2.4% 감소한 것이다.

내수 판매는 4836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5648대에 비해 14.4% 줄었으며, 전월 5810대에 비해서는 16.8% 감소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뉴 렉스턴 스포츠&칸 [사진=쌍용자동차] 2022.02.04 jun897@newspim.com

다만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2978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29.9%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월 최다 판매를 기록했던 지난해 11월 3159대 이후 3000대 수준의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수출은 2764대로, 전년 동월 3030대와 비교해 8.8% 감소했다. 전월 2975대에 비해서는 7.1% 줄었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에 따른 한계로 인해 1월 판매가 감소했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현재 잔업 및 특근 시행 등 총력 생산판매 체제 구축을 통해 출고 적체 해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올해도 지속적인 제품 개선 모델과 함께 코란도 이모션 및 중형 SUV J100 등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를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un89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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