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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2월 3일(목)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2년02월03일 08:00

최종수정 : 2022년02월03일 08:00

오후 8시부터 첫 4자 방송토론 열려
이재명·윤석열·심상정·안철수 맞대결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여야 주요 대선 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들이 직접 맞붙는 첫 4자 TV토론이 이날 열립니다.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 합동 초청으로 이뤄지는 대선 후보 4자 TV토론은 이날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KBS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대선을 34일 앞둔 이날에서야 열리는 첫 방송토론입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대확산에 1일 확진자 2만명 시대입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모임조차 쉽지 않은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방송 등 미디어의 영향력이 높아진 대선입니다.

특히 다른 후보를 꺾어야만 하는 선거에서 상대적으로 경쟁자에 대한 우위를 보일 수 있는 기회는 바로 대면토론이죠. 생방송으로 사전 대본 없이 진행되다 보니 웬만한 강심장을 가진 대선 후보급 인사들도 긴장을 안 할 수 없습니다.

특히 대선은 주요 정당이 모든 것을 건 선거이기 때문에 상대방에 대한 배려 같은 건 없습니다. 무자비하게 상대의 무능과 불법, 도덕성 흠결 등을 꺼내 파헤칩니다.

생방송 토론의 타깃은 중도층, 부동층 유권자입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거대 양당 기준으로 보면 전체 유권자의 30% 안팎 정도는 각각 '우리 표'입니다. 남은 대선 기간 무슨 일이 벌어져도 지지 후보를 바꾸지 않는 표입니다.

남은 표가 30~40% 정도 됩니다. 이념적으로는 대체로 중도층으로 분류되는 부동층입니다. 정당이 아닌 후보자의 됨됨이와 공약, 대선 당시의 상황 등을 고려하는 유권자들이죠.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유권자들에게 적극 어필하고 지지를 호소할 수 있는 기회가 방송토론입니다. '역대급 비호감 대선'으로 평가받는 안타까운 대선이지만 지금의 후보들 중에 차기 대통령을 선출해야 합니다.

모든 정가와 유권자들의 눈은 이날 오후 8시에 열리는 4자 방송토론장으로 쏠릴 예정입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지난해 11월 25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1 코라시아포럼(THE KOR-ASIA FORUM 2021)' 행사 개막에 앞서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오른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박수를 치고 있다. 2021.11.25 photo@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오늘 대선후보 첫 4자 TV토론…오후 8시부터 생방송 진행/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간 첫 4자 TV토론이 설 연휴 직후인 3일 열린다.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합동 초청으로 이뤄지는 대선 후보 4자 TV토론은 이날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KBS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재명, 김동연과 토론 후 "대선후보 공통공약시민평의회, 꼭 했으면"/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가 대선후보간 공통공약시민평의회를 "꼭 했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와 김 후보는 2일 CBS 주관 첫 대선후보 토론회를 마친 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오늘 첫 4자 TV토론/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대통령 후보가 참여하는 첫 TV토론이 3일 열린다. 네 후보는 이번 토론이 중도·부동층 표심을 가를 분수령이라고 보고 2일 토론 준비에 매진했다. 이 후보 측은 행정 경험과 실행력이 있는 준비된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며 분위기 반전의 모멘텀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설 밥상 민심…민주당 "이재명 반등세" 국민의힘 "정권교체론 강화"/중앙일보
설 밥상 민심에 대한 여야 진단은 판이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반등세'를, 국민의힘은 '정권심판론 고조'를 주장했다. 우상호 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은 2일 기자간담회에서 "추세상 이재명 후보 지지율 반등세가 뚜렷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설 연휴 이후 지지율 변화를 전망했다.

윤석열 "사드 추가 배치… 중층적 미사일 방어망 구축할 것"/동아일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임인년 설맞이 첫 행보로 1일 인천 강화군 최북단의 강화평화전망대를 찾아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을 규탄했다. 최근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 등 안보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확고한 안보 행보로 보수층 결집을 노린 것이다. 동시에 수도권 교통망 확충 등 생활공약도 내놓으며 민심 공략에 나섰다.

김혜경 "제 불찰"... '의전 논란' 5일 만에 고개 숙였다/한국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경기도 직원에게 사적 심부름을 시켰다는 의혹에 대해 민주당이 2일 진화에 나섰다. 3일 대선후보 4자 TV토론을 앞두고 약 대리 처방·수령 등 이른바 '황제 의전' 논란이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면서다. 김씨가 법인카드를 사적 용도로 사용했다는 추가 폭로까지 나왔다.

재정명령권 꺼낸 이재명 "당선되면 50조 긴급 지원"/국민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50조원 이상의 긴급 재정명령을 통해서 우리 국민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게 첫 번째 과제"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2일 방송된 지역민영방송협회 인터뷰에서 "너무 위기적인 상황이고 국민들이 너무 고통스러워하시니까 첫 번째는 긴급 재정명령 서명을 아마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독]한미 정보당국, 北 ICBM 정상각도로 발사 가능성 주시/동아일보
북한이 화성-14·15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정상 각도로 쏴 '레드라인(금지선)'을 돌파할 가능성을 한미 정보당국이 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핵실험과 ICBM 발사 모라토리엄(중단)' 파기 선언 후 화성-12형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쏜 북한이 향후 미국의 추가 대북제재 등을 빌미로 화성 계열 ICBM의 첫 실거리 사격까지 시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美, 한일 외교차관에 "北미사일 안보리 위반" 비난/서울경제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한일 외교차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최근 잇따르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하게 비난했다. 미 국무부는 2일 유선으로 진행된 한미일 외교차관 전화통화와 관련해 별도 자료를 내고 "셔먼 부장관이 북한의 최근 점증하는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며 지역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비난했다"고 밝혔다.

장성택 아내 김경희 2년여 만에 등장...김정은 부부와 공연 관람/ytn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고모인 김경희 전 노동당 비서가 2년여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조선중앙TV가 공개한 어제(1일) 평양 만수대예술극장에서 열린 설 명절 경축공연 화면에 김 전 비서가 김정은·리설주 부부와 나란히 관람석에 앉은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K-방산' 일냈다…2조원대 국산 무기 이집트 수출 성공, 어떤 것이길래/매일경제
국산 K-9 자주포의 이집트 수출이 마침내 성사됐다. 수출금액은 2조원 이상으로, K-9자주포 수출 규모 중 역대 최대다. 방위사업청은 1일(현지시간) 한화디펜스가 현지 포병회관에서 이집트 국방부와 양국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9 자주포 수출계약에 최종 서명했다고 밝혔다.

추도비에 '강제연행' 새긴 日 NGO "사도광산 강제노동 인정해야"/연합뉴스
'강제 연행'을 명기한 조선인 추도비를 세운 일본 시민단체 대표는 일본 정부가 사도(佐渡) 광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고 싶다면 역사를 직시하라고 촉구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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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35.2% 제자리걸음…'동해 석유' 발표 별무신통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5.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2.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6%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0.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0.6%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7.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6.5% '잘 못함' 72.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2.3% '잘 못함' 64.4%였다. 40대는 '잘함' 22.5% '잘 못함' 75.3%, 50대는 '잘함' 32.3% '잘 못함' 66.5%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5.5% '잘 못함' 51.4%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5.0%로 '잘 못함'(40.1%)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7.0%,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6.2%, 대전·충청·세종 '잘함' 34.8% '잘 못함' 63.6%, 부산·울산·경남 '잘함' 35.7% '잘 못함' 59.9%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1.9% '잘 못함' 45.6%, 전남·광주·전북 '잘함' 21.9% '잘 못함' 75.1%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8.0% '잘 못함' 54.6%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2.4% '잘 못함' 65.7%, 여성은 '잘함' 38.0% '잘 못함' 58.8%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의 석유,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 국정브리핑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로 인한 9·19 군사합의 파기 등의 이슈를 거치면서 지지율 반등을 노릴 수 있었다"며 "그러나 액트지오사에 탐사 분석을 맡긴 배경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고, 육군 훈련병 영결식에 참석하는 대신 여당 워크숍에 가는 모습 등 때문에 민심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앞으로 큰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지지율은 떨어지지도, 올라가지도 않을 것 같다"며 "많은 국민이 기대도 하지 않고 그렇다고 아예 버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지지율이 올라가려면 획기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6-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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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오늘부터 무기한 휴진...수술장 가동률 '62.7%→33.5%'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17일부터 서울대학교병원 산하 4개 병원(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이 무기한 전면 휴진에 들어간다. 의료계에 따르면 해당 병원 교수 중 절반이 넘는 529명(54.7%)이 무기한 휴진에 참여한다. 수술장은 33.5%만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서울대학교 병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부터 22일 사이 외래 휴진 또는 축소, 정규 수술·시술·검사 일정 연기에 나선 교수는 529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개 임상과 전체가 휴진에 참여한다. 수술장이 있는 3개 병원의 수술장 가동율은 현재 62.7%에서 33.5%로 감소할 전망이다. 비대위 및 병원 집행부는 지난 16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면담을 진행했으나 별다른 해결책은 나오지 않았다. 복지위 야당 간사인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비대위는 의정갈등 해결에 복지위가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비대위는 ▲전공의에 대한 행정조치 취소 ▲상설 의정 협의체 구성 ▲의대 정원 관련 의료계와 논의 진행 등 3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대한의사협회도 같은 날 3개 요구안(▲의대정원 증원안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쟁점 사안 수정·보완 ▲정부의 일방적인 전공의·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 및 처분 즉각 소급 취소, 사법 처리 위협 중단)을 정부에 제출하며 대화를 촉구했으나, 정부는 "의협이 불법적인 전면 휴진을 전제로 정부에게 정책 사항을 요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이를 거절했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 전체 의료계의 전면 휴진을 비롯한 총궐기대회가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서울대병원에 이어 세브란스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용인세브란스병원 소속 교수들도 오는 27일부터 응급·중증환자 진료를 제외한 무기한 휴진에 돌입의 뜻을 밝힌 바 있다. 삼성서울병원 등 성균관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도 무기한 휴진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서울성모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의대 교수들도 추가 휴진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4-06-1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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