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시·군 전역서 발병...71.6% 돌파감염
[충북종합=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며 폭증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에서는 458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코로나검사 행렬.[사진=뉴스핌DB] |
이는 지난 31일 410명 보다 48명이 더 늘어난 것으로 일일 최다 발생기록이다.
지난달 25일 247명으로 첫 200명대를 넘어 선 후26일 294명, 27일 299명, 28일 330명, 29일 331명, 30일 356명, 31일 410명 등 연일 최다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시군별로는 청주 268명, 충주 63명, 음성 34명, 진천 22명, 증평 18명, 보은 15명,제천 12명, 옥천 8명, 영동·괴산·단양 각 6명이다.
이 가운데 백신접종을 마친 돌파강염은 328명(71.6%)이다.
외국인(35명), 학생(56명), 영유아(20명) 확진도 이어졌다.
집단감염 사례로 청주에서는 청원구 의료기관 관련해 23명이 추가돼 누적은 96명이다.
흥덕구 체육시설 관련 1명( 누적 53명), 청원구 주간보호센터 관련 10명(누적 23명), 서원구 체육시설 학원 관련 2명(누적 79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충주서는 아동복지시설 관련 5명(누적 47명)과 제과제조업체 관련 13명 (누적 15명)이 감염됐다.
보은의 한 체육시설에서는 13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괴산 관공서 관련 10명(누적 22명), 진천 전자부품 제조업체 1명(누적 25명), 음성식품가공업체 관련 2명(누적 25명), 건설업체 관련 1명(누적 12명), 괴산 버섯 재배 농장 관련 10명이 추가됐다.
지난 3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단양지역 사찰에서 이날도 4명이 추가돼 누적 인원은 36명으로 늘었다.
이날까지 충북 누적 확진자는 1만6154명, 오미크론형 변이감염은 전날보다 39명 늘어난 506명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