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포털·응급의료정보 앱 제공
전화 129·119·120 콜센터 통해 안내
전국 병원 응급실 501곳 24시간 진료
는 응급의료포털·앱서 문 연 병원 확인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정부가 설 연휴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설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 정보를 제공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응급환자를 위해 응급실 운영기관 501개소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2월1일 설날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이어간다.
설 연휴 기간 중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선별진료소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응급의료포털, 복지부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등을 통해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 응급의료포털 누리집 [자료=보건복지부] 2022.01.28 kh99@newspim.com |
29일 0시 기준 응급의료포털 접속 시 명절 전용 화면으로 전환되며 별도 알림창으로 문 연 병·의원, 약국,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 정보에 대한 확인이 가능하다. 또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상위 노출된 '응급의료포털 E-Gen'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를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진료과목 조회도 가능하다. 또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요령 등 응급상황에 유용한 내용들도 담겨 있다.
한편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설 연휴 동안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하며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상황을 점검한다. 중앙응급의료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을 24시간 가동하며 전국 40개소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DMAT)은 출동 대기 상태 유지 등 평소와 다름없이 재난·다수사상자 발생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박향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응급환자는 응급실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지만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 응급실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증 응급상황 대응를 위해 경증 환자의 경우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대형병원 응급실보다는 지역응급기관이나 문을 연 일반 병·의원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건복지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초기화면 [자료=보건복지부] 2022.01.28 ks9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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