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영·호남 대학교수 1100명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기사입력 : 2022년01월27일 17:31

최종수정 : 2022년01월27일 17:31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영호남지역 102개 대학 교수와 연구자 1100명이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대국민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들 영호남권 교수와 연구자들은 27일 오전 대구 중구 삼덕동 소재 소석문화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후보가 지역 불균형, 청년실업, 비정규직 양산, 사회 양극화 등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와 코로나 팬데믹의 극복과 부동산 가격 급등에 의한 자산 불평등을 해결할 능력과 경험을 겸비했다"며 이재명 후보 지지 배경을 밝혔다.

영.호남의 102개 대학 교수와 연구자 1100명이 27일 대구 삼덕동 소재 소석문화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 2022.01.27 nulcheon@newspim.com

이들 교수와 연구자들은 또 "지금 국민들 중 정권교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5년 전 타올랐던 촛불의 개혁 요구로 등장한 문재인 정부가 이를 제대로 개혁하지 못해서 생긴 결과"라고 진단하고 "만약 이 때문에 빈부갈등, 남녀갈등, 지역갈등, 이념 갈등 등 갈등만을 부추기는 야당 후보가 검찰당을 이끌고 차기 정권을 담당하게 된다면 정치개혁, 검찰 사법개혁이 물 건너가는 것은 물론 보다 더 중요한 저성장, 양극화, 기후변화 위기, 글로벌 패권 경쟁 등 세계가 당면한 4대 위기를 극복할 전환적 공정 성장의 기회는 영원히 사라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선거가 지나치게 네거티브 공방으로 이어지면서 능력과 문제 해결 경험을 겸비한 실용주의자 이재명 후보의 경쟁력이 가려지고, 대통령 선거가 정책과 비전을 겨루는 경쟁의 장은 사라지고 혐오 선거로 전락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지역 균형발전 정책과 지방대학 경쟁력 제고, 지역 청년 인재의 양성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어 낼 적임자는 이재명 뿐이다"며 "경기 남북지역 간의 균형발전 정책의 경험을 살려 영호남의 화합뿐만 아니라 충청, 강원 등 소외된 지역의 균형발전도 말이 아닌 실천으로 잘 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고 밝혔다.

이날 교수·연구자들의 공동지지 선언은 영호남을 대표하는 도시인 부산, 대구, 전주, 광주에서 동시다발로 진행됐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