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178명·경기 4221명·인천 879명
사망자 32명 추가 발생…누적 6620명
백신 85.5% 접종완료…3차접종 50.3%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3012명 발생했다. 전일보다 4441명 증가했고 지난주 수요일(5805명) 대비로는 7207명이나 급증한 수치다.
2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일대비 1만301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2020년 1월20일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만 명대 첫 진입인 동시에 사상 최대치 기록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만274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69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3178명이고 경기 4221명, 인천 879명으로 수도권에서 8278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672명, 부산 563명, 경남 542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69명으로 검역단계에서 54명, 지역사회에서 215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76만2983명으로 집계됐고 해외유입은 2만4234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85명이며 사망자는 32명이 발생해 누적 6620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9046명이 추가돼 누적 4459만4919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86.9%를 나타냈다. 18세 이상 1차 접종률은 96.6%다. 2차 접종 완료자는 2만8855명이 추가된 4387만8415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85.5%다. 18세 이상에서 접종 완료율이 95.4%를 차지했다.
3차(부스터) 접종자는 24만502명이 추가돼 누적 2578만7293명으로 인구대비 누적 접종률이 50.3%로 집계됐다.
25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17.8%다. 보유병상 2289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1882개로 확인됐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36.2%가 찬 상태로 1만7444개 중 1만1129개가 비어 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