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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비상] 오늘부터 재택치료 격리기간 10일→7일 단축

기사입력 : 2022년01월26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01월26일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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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관리의료기관 400개소 확충
재택 건강모니터링 하루 1~2회 단축 검토
혈액보유량 4일분 남아 "헌혈 동참" 당부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가파른 확산세로 인한 재택치료자 증가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오늘(26일)부터 재택치료자에 대한 격리기간이 10일에서 7일로 단축된다.

하루 확진자 2만명, 최대 11만 명까지 발생에 대비해 재택치료를 위한 관리의료기관도 400개 이상으로 확충한다.

현재 재택치료자에 대해 일일 2~3회 하고 있는 건강모니터링은 향후 오미크론 확산 추이 등 방역 상황을 고려해 1~2회 수준으로 줄일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가 8571명 발생하며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한 25일 오전 서울 강서구 마곡동 임시선별검사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2022.01.25 hwang@newspim.com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24일 기준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은 총 369개소, 최대 관리 가능 인원은 5만8000명 규모다. 관리 가능 인원 대비 재택치료 중인 환자(가동률)는 50% 수준으로 25일 0시 기준 치료 중인 재택환자는 3만2505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대규모 환자 발생이 우려되고 관리가능인원 대비 재택 치료 중인 환자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는 상황이다. 이 비중은 지난 15일 32%에서 24일 50%까지 늘어났다. 이런 가운데 중수본은 확진자 급증과 재택치료율 증가에 대비한 재택치료 대응방안을 마련, 관리체계 효율화를 꾀한다.

우선 재택치료자는 이날부터 현재 10일간의 관리기간(7일 건강관리+3일 자가격리)을 7일간 건강관리로 단축한다. 예방접종 미완료자는 7일간 건강관리 후 3일간의 자율격리(별도 이탈·건강관리 없음)를 실시키로 했다. 하루 2~3회인 건강모니터링은 1~2회(고위험군 2회) 수준으로 완화하는 방안도 향후 오미크론 확산 추이 등 방역 상황을 고려해 시행할 예정이다.

재택치료 의료·관리 인프라를 확충하고 시·도별 관리의료기관 추가 지정계획도 수립한다. 이를 통해 하루 확진자 2만 명(최대 관리가능인원 11만 명)까지 발생에 대비하고 이달 말까지 관리의료기관을 400개 이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을 지속 확충하고 필요 시 건강모니터링 수준 완화 등을 통해 탄력적으로 대응, 확진자 급증에 대응한다. 여기에 동네 의원급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의원급 재택치료 모형을 의원·병원 연계, 의원·지원센터 연계, 의원 컨소시엄 등으로 다양화하고 지자체별 여건에 맞게 탄력 운영해 나간다.

이와 함께 환자의 원활한 대면 진료를 위해 장비 구입·동선 분리 등을 위한 예산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2월말까지 현재 51개소인 외래진료센터를 90개소까지 늘린다. 외래진료 등 비응급상황의 구급차 이용을 제한(독거노인 등 일부 예외)하고 자차와 방역택시를 우선 이용토록 하는 동시에 구급차는 중증·응급환자 중심으로 이용할 방침이다.

중대본 관계자는 "현재 보건소와 관리의료기관이 운영 중인 24시간 응급전화의 야간·휴일 수신 현황을 오는 3월까지 집중 점검해 응급 상황에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정부는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범국민적으로 헌혈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24일 헌혈 보유량은 4.1일분으로 하루 혈액 보유량이 3일 이상 5일 미만인 관심단계로 떨어졌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후 7일 경과, 확진자 중 완치 후 4주가 지나면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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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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