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오는 27일부터 30일간 국회 열기로
내달 3~8일 상임위 심사·8일 예결위 심사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4일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을 내달 7일부터 심사하기로 합의했다.
한병도 민주당·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가진 비공개 회동에서 오는 27일부터 30일간 2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추경안 처리를 위한 임시국회 일정을 협의하기 위해 만나고 있다. 2022.01.24 kilroy023@newspim.com |
2022년 추경안에 대한 시정연설은 27일 오후 2시 개회식 직후 실시하며, 추경안 상임위원회 심사는 내달 3일부터 8일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는 내달 7일이다. 추경안 본회의 처리를 위한 의사일정은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
한 원내수석부대표는 양당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달) 14일까지 (추경안이) 처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는데 관련된 것은 추후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추 원내수석부대표는 "실무적 검토와 상임위 심사가 진행돼야 한다"며 "국회로 온 예산안을 엄밀히 검토하고, 당초 정부 측에 요구했던 사안에 관해 여당, 정부 측과 협의해야 하므로 진행상황을 보면서 최종 처리를 어떻게 할지 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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