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가 한국판 '종이의 집' 스페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넷플릭스는 18일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벌이는 과정을 그릴 한국판 '종이의 집'이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으로 제목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스페셜 영상 [사진=넷플릭스] 2022.01.18 alice09@newspim.com |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은 어두운 방 안에서 홀로 고민에 빠진 교수(유지태)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윽고 그의 시선이 닿는 곳에는 여러 종류의 가면이 가득 걸려있다. 스페인 원작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달리 가면을 비롯해 부네탈, 양반탈 등 한국의 여러 전통 탈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가면을 향해 뻗는 교수의 손은 과연 어디로 향할지 기대감이 모인다. 이어 인질 강도극을 계획한 교수에 맞설 경찰청 소속 위기협상팀장 선우진(김윤진)이 등장하며 정부 또한 순순히 당하고 있지는 않을 것을 예고한다.
특히 이름 대신 도시 이름으로 불리는 8명의 강도단 베를린(박해수), 도쿄(전종서), 모스크바(이원종), 덴버(김지훈), 나이로비(장윤주) 리우(이현우), 헬싱키(김지훈), 오슬로(이규호)가 차례로 등장해 기대감을 더한다.
한국판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올해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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