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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월 14일(금)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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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주말 인천·강원 '매타버스'
윤석열, 1박2일 PK 일정 시작
李·尹, 설 전 양자 TV토론 일정 합의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각각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내홍을 겪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본격적인 민생, 정책 현장 행보에 나섭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인천광역시를 찾아 민심을 듣는다. '매타버스(매주타는 민생 버스) 시즌 2'를 시작했습니다. 이 후보는 주말인 15일과 16일에는 강원도로 옮겨 1박 2일 일정을 진행합니다. 토요일은 홍천·춘천·인제를, 일요일은 고성·속초·강릉·양양·동해를 찾아 지역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일반 시민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이 후보는 고성 통일전망대에서는 안보와 관련된 구상을 밝힙니다. 민주당 측은 "최근 한반도 상황이나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선제타격 메시지 등을 고려한 한반도 평화 번영에 대한 입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윤 후보는 이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PK(부산·울산·경남)행 일정에 나섭니다. 그는 이날 오후 경남 창원 국립3.15민주묘지를 참배한 후 창원시 신신예식장에서 무료 예식 봉사를 하는 백낙삼·최필순 부부를 만납니다.

이어 오후에는 창원 봉암공단 기업협의회와 간담회를 가진 이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경상남도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합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전날 설 연휴 전 양자 TV토론을 진행하기로 합의하기도 했습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을 중심으로 한 양측 협상단은 ▲설 연휴 전 TV토론 진행 ▲지상파 방송사 주관 요청 ▲국정 전반 주제 ▲추가토론 협상 약속 등의 합의 사항을 발표했습니다.

양자 토론을 결정하자 이에서 배제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 측이 반발했습니다. 당연한 반응입니다 특히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하며 껑충 뛰어오른 안 후보 측의 반발이 거셉니다.

그러나 그간 민주당, 국민의힘 양당의 행태를 돌이켜봤을 때 안 후보를 '끼워줄'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양당은 '국회 교섭단체'의 지위를 이용해 각종 현안 협의에서 소수 정당을 배제해 왔습니다.

낮은 지지율을 반등시킬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심상정 후보는 여전히 외부와의 연락을 끊은 채 칩거 중이라고 합니다. 장고에 들어간 심 후보가 어떤 '깜짝' 결단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여영국 정의당 대표가 지난 12일 돌연 모든 선거운동 일정을 중단하고 숙고에 들어간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의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을 방문한 후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있다. 심상정 대표는 현재까지 자택에 머물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2022.01.13 leehs@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인터뷰] ①김동연 "文정부, 대북정책을 국내정치에 이용하려는 시도 있어"/뉴스핌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였던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가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김 후보는 14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극초음속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북한과 관련된 정책에 대해 "이번 정부에서는 북한에 대한 분명한 원칙과 강단을 보이지 못했다"며 "외교에 있어서 민주주의, 인권, 자유무역이나 개방, 기후 변화에 대해서는 우리가 가진 확고한 원칙을 국제사회가 알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민주당, 김종인 영입에 진심인 편…"이재명 간접지원이라도"/머니투데이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에 합류할지가 대선국면 또다른 화두로 등장했다. 민주당에선 중도-민생 관련 표심을 확보하는 데 최적의 카드란 인식이 있다. 국민의힘을 떠나 곧장 민주당으로 향할 수 있겠냐는 반론이 있지만 "정치는 살아 움직이는 생물"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이재명 제보자 타살아냐…윤석열·안철수 책임" 與역공/국민일보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제보자 이모씨의 사인이 발표된 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등에게 책임을 물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이재명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제기했던 변호사 이모씨가 숨진 것을 두고 "국민의힘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 애도는 하지 않고 마타도어성 억지 주장을 내놓고 있다"며 "개인의 슬픈 죽음도 정쟁에 도움이 된다면 흑색선전에 이용하는 국민의힘은 그 뿌리가 의심된다"고 비판했다.

두자릿수 찍었더니, 반등하는 尹…그래도 안철수 믿는 구석/중앙일보
"일단 두 자릿수 지지율만 돌파하면…." 지난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한 자릿수 지지율로 고전할 때, 당 인사들이 자주하던 말이다. 두 자릿수 지지율로 올라가면 안 후보의 경쟁력에 대한 세간의 의문 부호를 떼어내고, 기세를 몰아 반등할 수 있다는 주장이었다.

"尹후보님 통했네요" 이대남 전략 기습당한 李측 이런 맞불/중앙일보
"여성가족부 폐지"(7일), "병사 봉급 월 200만원"(9일), "게임을 질병으로 보던 왜곡된 시선은 바뀌어야 한다."(12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1주일간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이다. 하나같이 '이대남'(20대 남성)를 겨냥한 메시지였다. 윤 후보는 지난 8일엔 대형마트를 방문해 여수 멸치와 약콩을 카트에 담는 모습도 공개하며 이른바 '멸공' 논란에도 가세했다.

親文의원들 "송영길, 실언 사과하라"… 당내 반발에도 宋은 침묵/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이재명 후보는 문재인 정부에서 탄압받던 사람" 발언 후폭풍이 12일에도 이어졌다. 친문계 중진 의원들이 공개적으로 송 대표의 사과를 요구했지만 송 대표는 아무 반응도 하지 않았다. 대선 승리를 위해선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는 불가피하다는 당 지도부와 당내 최대 세력인 친문계의 갈등이 표면화되는 모습이다.

문재인 대통령 "초과세수로 소상공인 지원책 신속 강구"/경향신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초과세수를 활용해 방역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방안을 신속하게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F-5E 전투기 추락 순직한 심정민 소령 오늘 영결식/아시아경제
공군 F-5E 전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조종사 고(故) 심정민(29) 소령의 영결식이 14일 엄수된다.

한미, 상반기 연합훈련 4월로 연기 검토/조선일보
한미 당국이 오는 3월 상반기 한미연합훈련을 한국의 대통령 선거와 코로나 확산 등을 이유로 4월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마이웨이' 고수 北, '제재'까지 더한 美, '체념' 기우는 정부/한국일보
4개월 남은 문재인 대통령 임기 끝까지 한반도에 '평화'를 이식하겠다던 정부 의지가 퇴색하고 있다. 북한은 대화에 응하기는커녕 연이은 미사일 도발로 '마이웨이'를 고수하고 있고, 미국도 '추가 제재'까지 단행하며 원칙론으로 일관해 여간해선 강고한 교착 국면을 깨기가 쉽지 않은 탓이다.

한·미·일 국방 고위당국자, 북한 극초음속 미사일 대응방향 협의/뉴스핌
한·미·일 3국 국방 고위당국자들이 13일 북한 미사일 발사 대응 방향 등을 전화로 협의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이뤄진 3국 고위당국자 유선협의에는 김만기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미국 측 일라이 라트너 국방부 인도태평양안보차관보, 일본 측 마스다 카즈오 방위성 방위정책국장이 각국 대표로 참여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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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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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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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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